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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40414 신자가 말씀대로 살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신명기 4:1-14) 조회수 : 250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4-04-17

20240414 신자가 말씀대로 살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신명기 4:1-14)

오늘 본문의 처음과 마지막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말씀을 행하는 것을 강조한다. 하나님을 모르고 우상을 섬기는 주변 이방민족들 앞에서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이 어떻게 사는지가 중요하다는 말씀이다. 그리스도인 역시 이스라엘이 그랬던 것처럼 늘 불신자들에게 동화될 위험이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신자가 세상에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 때, 하나님은 신자에게 어떤 일을 행하실까?” 오늘 본문을 통해 신자가 말씀대로 살 때 하나님이 행하겠다 약속하신 바를 발견하고 깨달아, 세상에서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과연 신자에게 유익이며 복임을 깨닫고 확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 신자가 세상에서 말씀대로 살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첫째, 기도할 때 하나님을 가까이 만나게 됩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신 4:7).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 말씀대로 살면, 그들이 기도할 때 하나님을 가까이 만나게 되리라 약속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순종과 듣는 태도를 기뻐하신다. 그러므로 말씀에 대한 순종이 우리의 기도에 깊이를 더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의 가치를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로 결단할 때, 하나님은 그들을 주목하여 보신다. 2024년 우리 교회의 표어는 “말씀과 기도로 새로워지는 교회”이다. 말씀과 기도를 짝으로 묶은 이유는, 말씀에 대한 순종이 기도를 깊게 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기도는 말씀에 대한 순종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흔히 말씀과 기도를 자전거의 앞바퀴와 뒷바퀴로 비유한다. 말씀을 통해 삶이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므로, 말씀은 핸들이 달린 앞바퀴가 된다. 기도를 통해 결정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동력을 얻으므로. 기도는 뒷바퀴가 된다. 말씀의 앞바퀴와 기도의 뒷바퀴를 함께 잘 굴려서 하나님과 친밀하게 동행하는 삶을 사시길 바란다! 

둘째,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와 지식을 세상에 보여주게 됩니다.
“너희는 지켜 행하라 이것이 여러 민족 앞에서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신 4:6).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는 모습을 본 이방 나라 사람들이 그 지혜와 지식을 감탄하고 흠모하게 될 거라 말씀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사는 것에 대해서 부끄러워하지 마시기 바란다. 오히려 자부심을 가지시기 바란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오는 지혜와 지식으로 구별된 삶을 살아 세상을 도전하고, 세상의 부러움을 사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 우리가 말씀대로 살 때 우리의 삶을 통해 하늘의 지혜와 지식이 드러나게 된다. 우리가 말씀대로 살 때에 우리의 지혜와 지식이 세상에 유익과 복을 끼치게 됨을 믿으시기 바란다. 4천 년 전 하나님의 지혜를 소유한 요셉이 그가 살던 이집트에 ‘복’이 된 것처럼, 오늘날 하나님의 지혜를 소유한 우리로 인해 우리 마을과 도시와 나라에 ‘복’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셋째,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형상으로 가르치게 됩니다.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그리하여 네가 눈으로 본 그 일을 잊어버리지 말라 네가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조심하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신 4:9). 모세는 규례와 법도를 그리고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목격한 바를 아들들과 손자들에게 가르치라고 명령한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사람을 만나실 때 ‘형상’을 통해서가 아니라 ‘음성’을 통해 만나신다고 말씀한다. 여호와 신앙은 그분의 음성, 즉 그분의 말씀에 대한 배움과 순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믿음이 연약한 자들은 말씀만 가지고 믿음을 성장시키기가 어렵다. 아직 믿음이 어린 자녀세대는 말씀을 더 잘 배우기 위한 보조교재가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고 확신케 하는 ‘형상’이 되어야 한다. 부모가 믿음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형상으로 보여주게 되면, 자녀의 삶을 믿음 위에 세우는 강력한 버팀목이 될 수 있다. 

▶ 결론: 말씀대로 살 때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게 하시는 것은 우리와 우리 후손들에게 복을 주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기쁨을 위하여,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나와 자손들의 행복을 위하여 말씀을 순종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이 영광받으시고 하나님 나라가 세워질 것을 믿으며, 말씀에 대한 온전한 순종의 삶을 살기를 결단하며 나아가는 울산시민교회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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