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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60124 여호와, 나의 방패 나의 상급 (창세기 15장 1절 - 21절) 조회수 : 915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16-01-22

내 믿음을 믿는 것인지 하나님을 믿는 것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때가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사는 동안 모자람이 없는 믿음은 보지 못할 것이라는 점이다. 항상 모자라고 부족하고 연약하여 늘 채워지고 더해지고 강해져야 하는 것이 하나님과 나 사이의 관계다. 사랑이 그렇듯이 믿음도 머물러 있지 않고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한다. 그것은 하나님을 찾아가는 나에게만 달린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반응에 달려있기도 한다.

Ⅰ. 믿음의 시작

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두려움의 노예가 되어서 사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두려움에 억눌리지 않고 기쁨의 삶, 평화의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행18:9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살전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롯을 구하기 위해 동방의 연합군을 물리친 후 전리품마저 포기한 아브람이 이제 보복의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을 때 하나님은 그에게 친히 방패와 큰 상급이 되어주겠다고 약속하신다. 상황만 바라보던 그 시선을 하나님께로 돌려놓고 계신다. 그것이 믿음의 시작이다.

Ⅱ. 믿음의 내용

2.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3.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사래에게서 자식을 낳을 소망을 보지 못한 아브람은 집에서 기른 종 엘리에셀을 상속자로 삼을 마음을 품고 있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브람 몸에서 날 자로 상속자를 삼겠다고 약속해주셨다. 아브람은 그 말씀을 믿었다. 하나님은 그 믿음을 진실하게 여겨주셨다. 두 사이에는 서로가 서로를 믿는 “의”의 관계가 형성되었다. 그것이 믿음이다. 믿음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이 그렇다고 말씀하시면 그런 줄 아는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에는 두 가지가 들어가야 한다. 하나님이 들어가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야 한다.

Ⅲ. 믿음의 지속

16.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17.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렘31:31-33 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32.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아브람의 믿음에 하나님은 4대 만에 아브람의 후손들이 이방 땅에서 돌아와 이 땅을 차지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그리고 스스로 쪼개진 제물 사이로 지나가심으로써 이 약속을 자기 목숨을 걸고 키시겠다고 약속해주셨다. 이 언약에 아브람과 그 후손들이 신실하게 반응해야 하겠지만 그보다 하나님이 먼저 계획하신 일이니 기어이 해내시겠다는 그분의 열심히 이 언약을 성취할 것이다. 방패가 되시고 상급이 되어주시겠다는 격려와 목숨 걸고 내 약속 지키겠다는 언약이 우리를 끝까지 믿음의 사람으로 살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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