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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60313 아브라함의 거짓말과 하나님의 개입 (창세기 20장 1절 - 18절 ) 조회수 : 958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16-03-11

우리는 동일한 죄에 반복적으로 넘어지는 자신을 보며 절망할 때가 많다. 본문에 나오는 아브라함을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존재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

Ⅰ. 언약의 위기

2. 그의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 하였으므로 그랄 왕 아비멜렉이 사람을 보내어 사라를 데려갔더니

아브라함은 이번에도(12:10-20)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며 자기 목숨을 부지하려고 했다. 반복된 실수와 잘못을 통해 스스로 위험을 자초했고 또 한 번 약속의 위기를 초래했다.
지역이 다르고 20여 년의 세월만 흘렀을 뿐 달라진 것은 없는 듯 보인다.
어쩌다가 똑같은 거짓말을 두 번씩이나 하였는가? 그 이유는 아브라함의 기질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우리들은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어떤 기질을 가지고 태어난다. 아브라함과 같은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자기 기질의 약점, 자기가 위기감을 느낄 때 어떤 식으로 행동하고 반응하느냐? 하는 것을 이해하고 있어야한다.

1>베드로와 같은 다혈질 - 쾌활하고 활동적이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나 성급하고 인내력이 부족하여 기복이 심하다.

2>사도바울과 같은 담즙질 - 의지가 강하고 독립적이며 유능하여 추진력이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모자람을 이해하지 못하는 면이 있다.

3>모세나 다윗 같은 우울질 - 신중하여 침착하고 의지가 강하다. 그래서 높은 표준을 갖는다. 그러나 감정의 기복이 크고 자기중심적인 약점이 있다.

4>아브라함과 같은 점액질 - 유머와 재치와 기지가 있어 대인관계가 좋다. 그러나 의욕이 별로 없어서 추진력이 약하고 인생을 즐기며 현실과 타협도 잘하는 기질이다.

아브라함은 이런 기질의 사람이었기 때문에 어려움만 생기면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이 튀어나왔다.

Ⅱ. 궁색한 변명

11. 아브라함이 이르되 이 곳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으니 내 아내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나를 죽일까 생각하였음이요 12. 또 그는 정말로 나의 이복 누이로서 내 아내가 되었음이니라 13. 하나님이 나를 내 아버지의 집을 떠나 두루 다니게 하실 때에 내가 아내에게 말하기를 이 후로 우리의 가는 곳마다 그대는 나를 그대의 오라비라 하라 이것이 그대가 내게 베풀 은혜라 하였었노라

어떤 기질을 가졌든 간에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고 성령 충만하면 자기가 가진 기질의 약점에 의해서 지배를 받을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해 주신 후 기질을 바꾸어 주시는 것은 아니다. 그 사람이 가진 기질의 장점은 키워주시고 기질의 약점은 성령께서 지켜주셔서 그 약점이 노출되지 않도록 살 수 있게 해주신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한 삶이 유지되어야 한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회개 대신에 변명으로 일관한다. 남을 탓하고(11절) 사실이지만 신앙 양심에는 진실이 아닌 것을 말라고(12절) 사라와 공모한 일이라 하여 과실을 누그러뜨리려 하였다(13절).

Ⅲ.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사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요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딤후1: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빌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엡4:26-27.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약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아브라함은 아비멜렉과 그의 백성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없고 두려움도 없는 사람들이기에 사라를 누이로 속인 것이라고 변명하였다. 아브라함은 그의 연약함과 실수로 ‘후손’에 대한 약속을 위태롭게 했지만 하나님은 그때마다 꺼져가는 심지와 같은 그를 붙드셨고 언약의 변치 않음을 확증해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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