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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60108 하나님을 증명한 사람 요셉 (창세기 41장 1절 - 57절) 조회수 : 765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17-01-06

어떤 조건에서든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일을 하는 자를 통해 하나님은 영광 받으신다. 사람들은 늘 스스로 신이 되려는 본성이 있기 때문에 인간이 한계가 있는 인간으로 남는 모습이 가장 복된 모습이고 하나님이 가장 하나님 되는 모습이기 때문일 것이다.

Ⅰ.바로의 꿈

8. 아침에 그의 마음이 번민하여 사람을 보내어 애굽의 점술가와 현인들을 모두 불러 그들에게 그의 꿈을 말하였으나 그것을 바로에게 해석하는 자가 없었더라

애굽에서 바로는 신이고 법이다. 그가 명령을 내리면 늘 사건이 창조되었다. 나라와 백성의 운명이 그의 손에 달려 있었다. 그런 그가 두 번의 꿈을 꾸고는 속수무책으로 두려워하고 근심에 빠졌다. 자신이 통제하거나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영역이 있음을 인정한 것이다.

1>하나님의 약속을 믿자
사람들은 미래를 알고 싶어 한다. 그러나 미래를 알려고 하지 말고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미래를 개척하려고 하라. 점쟁이와 예언자를 찾는 것은 인생낭비다. 자신의 미래를 안다고 할지라도 실질적으로 그것은 아무 유익이 없기 때문이다.

2>꿈에 지나치게 매이지 말자
꿈 해석뿐만 아니라 모든 것의 해답은 하나님께 있다. 사람에게는 궁극적인 해답이 없다. 하나님께 모든 문제의 해답이 있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아는 것이 참된 믿음이다. 하나님이 주신 꿈은 자녀를 불안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꿈 때문에 저주를 연상한다거나 낙심과 좌절에 빠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

Ⅱ.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

38.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바로는 요셉의 해몽을 듣고 이 꿈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고 요셉은 그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라고 인정한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란?

1>하나님을 인생의 해답으로 삼는 사람
16. 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2>책임적이고 생산적으로 일하는 사람
39.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요셉은 꿈을 해석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대책까지 상세히 알려 주었다.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해 애굽 땅을 치리하게 하고(33절), 풍년이 들 때 오분의 일을 따로 거두어 왕의 이름으로 각 성에 보관하고(34-35절), 흉년의 때를 예비하라고 말해주었다(36절). 그는 꿈을 꾸기만 한 자가 아니라 꿈을 추구하는 자로서 그 꿈이 현실이 되도록 자신이 다스리는 자의 자리에 앉을 때를 대비하는 삶을 산 것이다. 맡겨진 일을 충성스럽게 하는 것은 소중한 일이다. 맡겨진 일보다 더 하는 것은 더욱 소중한 일이다. 그러나 가장 소중한 일은 맡겨진 일을 생산적으로 하는 것이다.

Ⅲ.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

38.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39.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극적인 반전이다. 노예 출신의 이방인 죄수가 단번에 총리가 되는 그 장면을 생각해보라.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역전이고 반전이다. 결국 요셉의 기나긴 시련은 그를 애굽 총리로 삼고, 이스라엘을 하나의 민족국가로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음을 깨닫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성도의 시련은 목적 있는 시련이고 반드시 최종 승리로 귀결된다.

1> 지도자에게 필요한 4가지
1) 순종(46) : 지도자는 상위의 권위에 순종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최종적인 리더는 없다. 다 중간 리더일 뿐이다.

2) 관심(46) : 지도자는 순종도 잘해야 하지만 순찰도 잘해야 한다. 여기 저기 관심을 가지고 지혜롭게 살필 줄 알아야 한다. 능력이 큰 것보다 관심이 큰 것이 더 소중한 리더십의 요건이다.

3) 대비(47) : 지도자는 문제를 대비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잘 대처해야 한다. 그래서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람이다.

4) 희망(51-52) : 요셉은 두 아들의 이름에 자신의 믿음을 담았다. 지난 고난과 가나안의 가족과 그들을 통해 받은 고통까지 잊을 만큼 복을 누렸다. 자녀의 이름을 짓는 것만 봐도 요셉은 항상 희망을 품고 긍정적으로 살았음을 알 수 있다. 어려운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고, 말하고, 제시하고 사람들에게 용기를 불러일으키는 사람이 바로 지도자다.

2>복을 나누는 복의 사람

요셉이 총리가 되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요셉을 총리로 만들어서 이루고 싶은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큰일을 위해서 그 백성들을 높이신다. 하나님께서 어떤 경륜을 위해서 나를 높여 주셨을까? 깊이 생각해 보셔야 한다.

딤전6: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히13:5.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마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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