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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우리목장 이야기 조회수 : 1443
  작성자 : 정혜영 작성일 : 2010-02-18

2월 5일 당일 오전...

목장에 김상국목사님이 오늘 방문하신다는 전화를 받고

완전 당황하였다.

문자를 받은 곳은 영화관...

대박난 영화를 신나게 즐기다가 이게 웬 날벼락??

목녀가 목장모임하는 날 준비도 안하고 영화보며 땡땡이 치는????

사태를 파악하신 김목사님의 놀라운 영적분별력??이라고나 할까

ㅠ.ㅠ진땀이 났다.

그러나 에구에구 될대로 되라 오 주여!!

1년여만의 영화 외출이라고 나는 혼자 변명하며 ㅠ.ㅠ 

허걱 좀 찔리구 놀랐지만 침착하게 그래도 끝까지 감상하고ㅋㅋ

평소보다 한두 가지 더 장을 봐가지고 ㅎㅎ

집으로 왔다.

 

목원들이 몰려 올 저녁시간...

김목사님 오실거라는 다급한 나의 메세지 때문이었는지^^

뜻밖의 목원들의 호응과 참여...

vip 정배관,정미혜부부, 장가윤님 , 엄은경, 신종목님까지

5명의 vip를 모신 목장모임...신기했다.

 

불신자와 신자가 공존하는 곳...

그러나 주님의 사랑으로 하나되는 곳...

 

생명의 빛이 그들을 마음 중심을 통과하는 듯이

놀라운 기적들이 일어날 것이다.

그들이 주님을 만나는 날

생명의 빛을 느끼는 날...

그 감격의 순간을 떠올리면...

나도 모르게 전율이 느껴진다.

 

이 모임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다는 vip님...

그 순수하고 솔직한 고백속에 안타까움이 있지만 그것이 사실이다.

간 쓸개 다빼고 연신 하하하 웃어대며

자신를 학대(?)하고 드러내는 모임이니 얼마나 가짜 같은가....

 

신사임당, 박사임당, 정사임당^^이 되어야 한다고 하는 

아내들의 고백과 성찰...

변하지 않는 삶의 모습들이 참 부끄럽다는 둥

 

영접 안할려고 버팅기다가 예영모임에서

앞사람들이 다 영접하길래

반 억지로 영접하긴 했는데 자기 바로 뒤에 사람은 안하더란다.

억울한 마음으로 나도 안할껄???

했다는 울목장 터줏대감 전용규님의 고백..

아직도 잘 안믿겨지지만 확실히 이 모임이 좋고 분위기가 좋고 오고싶고...

자신이 직장에서도 너무 적극적이며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

안 믿긴다면서 믿는 자보다 더 집사님처럼 이야기하시는 그 분...

 

사실 우리끼리지만 이 모든게 연극같고 가짜 같다. 

 

불신자들이 이 모임에 오면 헷갈리는 것은 당연한 것인가보다...

이미 우리는  이곳에 있었고

하나님 안에 있던 오래 묵은 우리들로서는

가짜라는 말이 왠지 황당하며 떨떠름...이해가 안되는 마음이지만

 

방금 예수를 구주로 받아들인 따끈따끈한 분들에게는   

가짜라고 하는 그들에게 오히려 더 공감을 느끼시는 것이었다.

 

즐겁고 웃음이 터져나오는 곳...

음메에~~꼬끼오~~~꿱꿱....울어대는 소들 닭들처럼

순수하고 정겨운 곳...

 

봄이 되어 이제 이 목장에 새풀이 돋았다고 기뻐하는 vip미혜님...

이미 목원이 되어 계셨다.      

제사때문에 예수믿기를 거부하고 갈등하는 남편 분도

아픈 아내가 좋다고 가기를 바라는 곳이면 어디든지 함께하시는 사랑 제조기...

그래서 찬양시간이 되면 너무나 뻘쯤해지시지만

목장 오기를 좋아하는 아내따라 그냥 오셨단다. 신기하다.

 

예수님은 모르지만 천사같은 이야기를 뿜어대는 미혜언니....

깔깔 웃다가 보면

어느 새 갑작스럽게 엄숙하고 슬퍼지곤 하는 목장...

모야모야 병으로 갑작스럽게 찾아온 어두운 그늘...

왼쪽전신이 마비가 와서 힘겹던 투병생활...

아프고 나서 생각해보니

사랑하는 남편의 스킨쉽이 없어진지 오래...

그의 품이 그리워 말 못하고

혈압까지 내려갈 만큼 마음이 아팠았던 그녀

2년동안 가슴앓이했다고...... 이제는 웃으며 투덜거렸다.

 

깔깔 웃다가 눈물이 핑 돌다가...

어쩌면 저리도 부부가 사랑하며 살까....

믿는 우리가 오히려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없는

신기하게 나눔을 통해 회개하게하시고 찔리게하시고 깨닫게하시는....

성령님의 은혜와 감격이 넘치는 이 곳...

 

생명의 빛으로 나아오는 목원들의 모습들이 기쁘고 행복했다.

오직 예수의 사랑을 펑펑 부어주는 목장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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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녀 사모님과 세자녀가 집에서 얼마나 기다렸을까...

11시가 훌쩍 넘긴시간까지 귀한 기도와 사랑의 눈길로 함께하신 김상국목사님 넘 감사하고

목사님이 오시면 vip들도 마구 몰려온다는???

신기한 체험을 했답니다.

넘 감사드리고 종종 방문해주세요.

헤헤헤 목장하는 날 딴 짓 안할께용~~~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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