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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소망부 세례식 | 조회수 : 1033 |
작성자 : 왕철준 목사 | 작성일 : 2014-12-28 |
장애우에 대한 세례 논의는 고려신학대학원교수회에서 연구, 발표한 것을 총회가 받음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지적장애인들은 지적 능력의 손상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재이기에 지성을 초월한
또 다른 신비한 영역에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다”며 “그들이 일반인들(비 지적장애인들)이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신비한 차원에서 하나님과 교통하는 영성을 소유했을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교수회는 개혁교회가 시행해 온 유아세례의 근거와 기능에서 지적장애인의 세례 가능성을 접근했습니다.
유아는 독립적으로 복음을 인지하고 신앙을 고백할 능력이 없음에도 교회는 그들에게 세례를 주는데,
지적장애인들도 인지 능력이 유아 정도의 수준이기에 그들의 세례 여부를 유아세례의 근거와 기능에서부터
유추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소망부 12명이 세례를 받았고, 이미 유아세례를 받았던 2명이 입교 서약을 했습니다.
신자 부모님도 참석하셨지만, 비신자 부모님 네 분도 참석하셨습니다.
오늘 세례식을 보면서 소망부의 영혼 뿐만 아니라 가정도 구원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제자 삼는
시민교회의 비전이 이루어지고 있음에 감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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