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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봄방학 학부모 특별강좌> 3강 스케치 | 조회수 : 502 |
작성자 : 김성진 | 작성일 : 2019-02-25 |
<봄방학 학부모 특별강좌> 마지막 시간!
“사춘기 아이 키우기 힘드시죠?” 라는 주제로
분당 샘물기독학교 한신영 교장선생님께서
2시간 동안 아주 알찬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사춘기를 지나는 딸과 아들을 키우며
좌절하고, 고민하고, 하나님 앞에 물으며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을 바꾸고
부모의 부족함, 실수와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며
‘아이와 함께 자란’ 엄마의 성장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셨습니다.
인간인 부모도, 자녀도, 전적으로 타락한 존재지만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고귀한 존재이기에
부모가 자녀를 내 부속품인 양 함부로 판단하고 재단하면 안 된다는 것.
인간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
그렇다면, 부모가 아이를 키우는 제일 되는 목적은?
‘제법 잘 키워 좋은 대학 보내고 가문의 영광, 부모의 자랑 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
사춘기 아이...
‘쟤 왜 저래?’ 도무지 이해 안 되는 낯선 모습에,
들끓는 감정을 스스로 어찌할 바 모르고,
온순하던 애가 갑자기 부모를 쾅쾅 들이박는,
그래서 아이도 부모도 직면하고 싶지 않은,
우리 가족사에, 인생사에 도려내고 싶은,
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은,
인생 최대의 시련이다 싶지만,
위기는 곧 기회!
하나님이 아이와 부모된 나에게 꼭 필요해서 주신,
아이가 어른으로 커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아이 어릴 적 못다 준 사랑을 부모가 보충해줄 수 있는,
감정이 ‘불’같이 끓지만 판단력은 아직 미숙한, ‘출고 직전의 페라리’ 같은 아이에게
같이 맞서 ‘기름’ 들이붓지 않고
여유롭게 숨 고르며 ‘감정은 이렇게 다스리는 거야’ 부모가 본보여 가르칠 수 있는,
몸은 어른 같지만 아직 아이긴 아이라
세심하고 적절한 부모의 지도가 필요하고,
아이긴 하지만 생각이 자라 어른이 되어가기에
어른 대접 해주고 존중해 주는 부모의 배려도 필요한,
알쏭달쏭 신비한,
하나님 주시는 지혜와 사랑이 필요한,
‘봄을 생각하는 시기’, 사.춘.기!
사춘기를 치열하게 지나고 있는 아이와 부모님,
사춘기를 머지않아 맞닥뜨릴 아이와 부모님,
우리 모두는 이 사춘기를 거치며
겸손을 배우고,
하나님 보시기에 더 괜찮은 사람으로 자라며,
투박하던 원석이 보석같이 다듬어질 것입니다.
시민교회 신앙 공동체 안에서 서로 격려하며
다시 오지 않을 이 ‘특별한 시간’을 누려봅시다.
* 3주간의 <학부모 특별강좌>가 끝났습니다.
이번 강좌를 통해 배우고 느끼고 깨달은 것들을
3월부터 시작하는 새 학년, 새 학기에
가정에서 아이들과 하나둘 실천해보시길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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