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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세겹줄 기도회를 마치고.... | 조회수 : 561 |
작성자 : 신진규 | 작성일 : 2019-04-21 |
세겹줄 기도회를 마치면서 느낀 점 두 가지를 나누겠습니다.
1. 기본에 충실하자.
프리미어리그 손흥민 선수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매일 빠지지 않고 하는 기본훈련(공차기)에 있다고 합니다. 시합이 있든 없든 반드시 공을 차는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기본은 말씀과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교회들이 말씀과 기도훈련을 게을리하고 이벤트 중심. 행사중심으로 교회를 운영합니다. 그것은 마치 모래위에 성을 쌓은 위험천만한 행동들입니다.
울산시민교회는 말씀과 기도가 살아있는 곳이라는 생각합니다. 이번 세겹줄 기도회 통해서 많은 성도님들이 “기독교의 기본진리”에 대해서 배우고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교회의 기본은 말씀과 기도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일 놀랐던 건, 기독교서적 2천2백권을 사서 교인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을 보면서 무척이나 놀랬습니다. 한국에서 어떤 교회가 이런 일들을 할 수 있을까요? 교회가 영적으로 살아있다는 증거이고 교회가 건강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이번 기도회를 통해서 더욱 기본에 충실해야겠다고 개인적으로 느꼈습니다.
2. 섬김의 본을 보이자.
세겹줄 기도회를 통해서 두 번째로 느낀 점은 성도님들의 섬김이었습니다. 새벽에 남들보다 먼저 일어나 주차봉사로 식당봉사로 섬기는 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식당봉사를 자원해서 섬겼습니다. 처음에는 즐거웠습니다. 보람도 되고 은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하고나니 몸이 지쳐갔습니다. 마음은 즐거운데 몸은 피곤해서 더 이상 섬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무런 불평없이 2주동안 봉사하시는 성도님들과 목회자들을 보면서 너무 감동이 되었습니다. 그들의 섬김이 기도회를 더 은혜스럽고 감동적이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울산시민교회에 와서 저의 생각과 철학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성도들의 섬김을 당연시 여겼고, 섬기기보다 대접만 받으려고 하는 저의 잘못된 모습을 보게 하셨습니다. 앞으로는 섬김의 본을 보이는 삶을 살자!! 내가 피곤하면 교회가 행복해진다!! 라는 목표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세겹줄기도회가 단회성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고 계속해서 기도의 끈을 놓지 않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이 오시는 그날 까지 기본에 충실하는 우리 울산시민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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