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아름다운 이야기... | 조회수 : 703 |
작성자 : 이말분 | 작성일 : 2019-06-11 |
저는 오늘 삶 속에서 전해진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를 두 가지 듣게 되어 나누고자 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한창 요양보호시설의 비리와 시설 이용자들에게 주어지는 음식의 질이 형편없는 등의 뉴스가 보도되고 있던 때에 목장모임에 오신 한 VIP분이 자신이 겪었던 일을 나누신 내용이 그것입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현장실습을 꼭 나가야하는데, 그 분이 현장실습을 나가신 곳이 ‘내와동산’이었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실습을 하며 그 분은 참 많은 것을 보고 깨달으셨는데, 그 중 가장 큰 것이 어르신들을 대하는 태도와 그분들에게 주어지는 음식의 질이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르신들을 대하는 요양보호사분들의 진실되고 친절한 모습에서 특히 큰 감동을 받으셨는데, 그러던 중 ‘내와동산’이 ‘시민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라는 것을 알게 되셨고, 다른 요양시설과 달라도 많이 다른 ‘내와동산’에서의 경험을 소중히 간직하고 계시다 후에 목장 VIP로 오신 뒤 나누게 된 것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우리는 주님의 뜻 안에서 행하는 이들이 얼마나 참되게 다른 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행동을 하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또 다른 요양보호사분의 이야기인데요...
그 분은 예전 저희 목원이었던 이의 지인인데, 그 목원을 만날 때면 항상 ‘난 나중에라도 꼭 교회에 나갈 거야~’라고 말씀하신다고 합니다. 이유인즉, 이것저것 세세히 챙겨주고 마지막 순간까지 그들을 찾아주는 이들은 교회에서 오시는 분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이름도 빛도 없이 주님의 뜻 안에서 섬김의 삶을 살고 계시는 분들을 통해 주님의 사랑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저는 위 두 가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가 이렇게 행복하고 좋은데, 아버지는 얼마나 더 기쁘고 좋으실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지 못 하고 듣지 못 하였을뿐 더 많은 시민교회 성도님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는 섬김의 자리에 있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찼습니다.
"
전체댓글 2
이전글 : 6월 둘째주 감사제목 | |
다음글 : 세린도서관 '북캉스' | |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