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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가족, 항상 마음 속 깊이 새겨진 그 이름! 조회수 : 636
  작성자 : 위보령장로 작성일 : 2020-03-18

잠을 깊이 자면서 꿈을 꾸다가 잠이 깨였습니다.

새벽 1시,

기도하라고 성령님께서 마음에 세미한 음성을 들려주심을 느끼지요.

그러면 즉시 잠자리에서 일어나 욕실을 들러 서재로 향합니다.

저는 이 시간이 가장 평안하고 행복하답니다.

하나님과 단둘이서 속삭일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이기 때문에,

아늑하고 푹신하였던 그 자리를 떨치고 일어날 수 있는 것이겠죠.

나눔터에 들어와 보니 자매님의 글이 올라와 있네요.

한산하기만 했던 나눔터에서 오랜만에 발견한 반가운 글.

읽으면서 저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의 물결이 일었습니다.

 '그리움'

지금은 원치않는 재앙으로 인해, 모두가 원하는 혈연의 가족들과 매일 가까이 있게 되었지요.

그런데 묘한 것은 그것이 이제 원하는 영적인 가족들과는 떨어져 있을 수 밖에 없게 되었다는 ,

인생살이의  그 아이러니가 출현하게 되었답니다.

지금은 장성하여 통역장교로 경기도 과천에서 국방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둘째아들이,

미국에서 프린스턴을 다니던 그 시절에 페이스 북에 이런 글을 올렸더군요.

"떨어져 있을땐 간절하고,

가까이 있을땐 당연해져버리는 존재.

-가족"

어린 나이에 그 멀리 떨어진 곳에 가서 고독하게 하나님과 벗하며 10년 가까이 살아가면서,

혈연의 부모 형제가 몹시 그립고 보고 싶었었던 가 봅니다. 

매일 또는 매주일 당연하게 다니었던 교회가

우리의 의지대로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성도님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항상 더 좋은 것을 예비해 두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매일 새벽마다 예배당에 나오셔서,

새벽기도회의 설교를 하고 계시는 담임 목사님의 그 영상이,

3월4일 부터 날마다 '특별예배' 항목에 올라와 수백명의 성도님들이 영상을 통하여 영적으로 서로 교통하고 있습니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 영상을 통해 목사님을 뵈옵고,

귀하고 소중한 우리 예수님의 마태복음서를 전해들으면서,

영적인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을 채워간답니다.

둘째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에 가서 날마다 밤마다 모든 일과를 마치고,

엄마 아빠에게 전화를 통해 기도를 받고 힘을 얻으며 살아갔듯이 말입니다.

그 아들이 말했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날마다 부모님이 기도해주시는 힘 때문에 해낼 수 있었어요"

이 위기가 어쩌면 기회가 될지도 모르지 않겠습니까?

왜냐하면 울산시민교회 역사에서 새벽설교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려지게 된 것은,

저는 성령님의 특별한 역사하심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죠.

저희 부부는 십수년 동안을 날마다 그 새벽설교를 들으며 믿음을 키워왔었기 때문이죠.

"그 증거가 오늘날의 저희 부부와 두 아들입니다."

저는 우리 울산시민교회의 온 성도님들도 새벽설교영상을 통해 수많은 영적인 가족들과 성령님의 교통케 하심을 체감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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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장수정2020.03.18 09:37
장로님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주일 예배때 장로님 부부의 힘찬 찬양 소리에 저희도 덩달아 목소리를 높여봅니다 늘 나란히 두분께서 예배 드리시는 뒷모습만 뵈어도 저절로 감동을 느끼곤 합니다
아들을 향한 그리움에 제 마음도 애잔함이 밀려오네요 새벽 설교영상 챙겨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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