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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예수영접모임을 준비하는 강봉준형제님 이야기 | 조회수 : 922 |
작성자 : 이기석 | 작성일 : 2020-03-24 |
밀알초원 이기석 목자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분들 힘내시기를 바라며 저희 목장내 예수영접모임을 준비하는 강봉준,짜이진거 부부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강봉준 형제님은 교회앞 금성각에서 자장면 가게를 운영하십니다. 이곳에서 장사하신지 2년이 다된 것 같은데 형제님은 저희 목장에 2019년 12월에 오게 되었고 올해 2월16일 새가족실 방문자 등록을 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사태로 예수영접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형제님은 1월초에 짜이진거(중국이름 금합) 자매님과 결혼을 하게 되어 가게일을 함께 하며 예수님을 믿고 열심히 살아가려 노력하고 있던 차에 아내의 결혼비자 연장이 되지 않아 자매님이 3월14일에 한국을 떠나야 하는 긴급한 문제가 생겼다는 얘기를 듣고 목원들과 본격적으로 기도하며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였습니다.
부부가 출입국 사무소에 결혼 비자연장 재신청을 하러갈 때 언어적 소통뿐만 아니라 다문화 국제결혼가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위해 목장에서 함께 동행하며 도와야 겠다는 마음으로 2월초 탄원서 서명을 받아 함께 서류를 넣었습니다.
탄원서 서명에 목원, 목원의 지인, 목자(교육목자), 많은 성도님들께서 참여해 주셔서 담당공무원, 담당과장에게 설명하면서 탄원서를 같이 첨부하였습니다. 이 문제는 현재 서류검토가 끝났고 심사중인데 결혼비자 연장이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명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계속 기도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최근에 강봉준 형제님께서 오토바이 배달을 하던중 승용차와 접촉사고로 무릎부상을 입어 3일동안 입원 치료를 받아 가게운영이 어려워 졌는데 목사님들과 아시는 성도님들이 주문식사도 하시고 관심을 보여주셔서 형제님 부부가 힘든중에도 기도하면서 소망을 가지고 하루하루 기쁘게 살아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형제님께서 목장 단톡모임에도 들어오셔서 60이 넘으신 분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 ‘아멘’하고 멘트를 주십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이 모든일은 하나님께서 이끄시고 역사하시는 은혜입니다. 속히 코로나19가 끝이나서 형제님께서 예수영접교육도 받고 목장에서 함께 모여 풍성한 삶을 나누는 그런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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