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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기다려집니다 | 조회수 : 457 |
작성자 : 양하경 | 작성일 : 2020-05-17 |
안녕하세요
저는 박순호 목장의 양하경 입니다.
울산에서 생활한지 1년 5개월이 되었습니다.
익숙한 것을 좋아하고 새로운 것을 접하는 것을 좋아 하지 않는 성향이라
낯선 곳에서의 생활이 조금은 걱정되고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주변 교육목자님들과 성도님들, 목장식구들이 많이 격려해주시고
신앙생활에 도움을 많이 주셔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민교회는 영혼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입니다.
온 지 얼마 안되었을때 목장모임과 관련하여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과연 잘 할수있을까?
정말 목장모임이 행복할까?
구역모임과 이름만 다를뿐 같은 성격의 모임 아닐까?
목장모임안에서 영혼구원하여 제자삼을 수 있을까?
여러 의문이 들었습니다.
가정교회 세미나를 참석하였습니다.
세미나에서 목자, 목녀님들의 헌신과 사랑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나도 목자 목녀님들 처럼 사랑으로 목장식구들을 섬길수 있을까?
반사되어 비춰지는 제 모습을 볼 때 오히려 부담되고 자신은 없어졌습니다.
준비가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모를 무렵 목장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고민과 걱정을 아셨는지 저희가 힘을 내서 할 수 있도록 신혼부부 목장식구를 보내주셨습니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충실한, 진지하면서도 밝게 신앙생활 하는 멋진 목원들이었습니다.
기도제목과 일상생활을 함께 나누면서 도전 받고 목원의 기도에 힘 입어 살아내게 됩니다.
목장모임 시작한지 이제 8개월정도 되었고, 코로나19로 한동안 목장모임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매주 음식준비도 함께 준비하고, 맛있게 먹고, 진실로 삶을 나누며 눈물흘리며 위하다보니 정말 가족이 된것 같습니다.
요즘은 목장모임을 하지 못해 4살 딸아이가 이모와 삼촌 보고 싶다고 영상통화도 하고 기도제목을 나누며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 들었던 의문들이 이제서야 조금씩 풀리고있습니다.
걸음마 단계지만 내 힘으로 목장모임을 잘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여 주시기를, 이끌어가 주시기를 매달릴 뿐이라는 것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목장모임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사랑과 은혜, 배려와 나눔, 배움과 실천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Vip에 대한 관심과 영혼구원하여 제자 삼는 목장이 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목장모임이 기다려집니다. 목원들이 기다려집니다.
그리고 시민교회에 모여 예배드리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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