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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이름이 궁금합니다^^ 조회수 : 1038
  작성자 : 박일목 작성일 : 2020-07-29



이 다리를 건너 보셨는지요

울산의 강남과 강북을 잇는 다리

다리의 바닥은 투명재질로 되어 있어서 

가슴 졸이며 건너는 재미가 있지요

다리 건너 가다가 

반대편에서 걸어오던 아는 사람이라도 마주치면

하이파이브 하며 반가운 인사를 건네고 싶습니다

코로나로 지친 어깨

힘내시라고,

잘 해 보자고,

씽긋 눈마주치며 지나고 싶습니다

원래 한참을 둘러가야 했는데

다리가 생기니 어찌 좋은지

이곳과 저곳의 연결은

사람 냄새로 섞여

노래가락 한소절 읊으며 걸어가면

벌써 한 동네 사람 다 되어 있네요

퀴즈 나갑니다. 

1번) 복음과 세상을 이어주는 다리는? 힌트) ㅇㅅㅅㅁㄱㅎ

2번) 이 다리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정말 몰라서 여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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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4

김은경2020.07.29 13:50
1.울산 시민교회
2.이예대교
박일목2020.07.30 09:19
아, 이예대교 이군요 감사합니다!
이예로도 있던데.. 이젠 이예의 뜻이 궁금해지네요
암튼 환호성 처럼 신나는 이름입니다. 이예~
정답을 축하드립니다. 세겹줄의 은혜가 넘치시길 축복합니다.
김연국2020.07.31 06:35
박목사님, 저도 이예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검색 해봤습니다. 참고로 이예로는 북구농소와 남구 옥동을 연결하는 도로 입니다.이예로는 조선 전기 대일외교에 공헌한 충숙공 이예(李藝·1373∼1445) 선생의 이름에서 따왔다.
울산 출신으로 학성 이씨의 시조인 이예 선생은 28세부터 71세까지 44년 동안 왕의 사절로 일본을 오가면서 667명의 조선인 포로를 협상으로 구출한 독보적 외교관이다.
일본에 불경을 전하고 일본에서 자전(自轉) 물레방아와 사탕수수를 들여오는 등 문화·무역사절 역할도 했다.
외교부는 2010년 이예 선생을 '우리 외교를 빛낸 인물'로 정하고 2015년 국립외교원에 선생의 동상을 세웠다.
앞서 2005년에는 문화부가 선정한 '이달의 문화인물'로도 뽑혔다.
박일목2020.07.31 09:52
김연국 목자님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울산을 본관으로 하는 이씨가 있다니 신기합니다.
이예 선생은 탁월한 외교사절이었나 봅니다. 일본과 문화, 재화를 주고받을 뿐 아니라 667명의 사람까지 구했으니 치적을 기릴만 하네요. 2020 이 시대 복음의 외교관 되어 일본에 성경을 전할 사람,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을 구해낼 위대한 사명자가 다시 한번 울산에서 배출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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