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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살아있다는 것이 기적입니다. | 조회수 : 573 |
작성자 : 심정애 | 작성일 : 2021-09-24 |
병상에서 하루
하나님 아침이 밝았습니다.
또 하루 시작을 알리는 알람 소리와 함께 약을 먹으면서 아침을 맞이합니다.
자연의 소리 바람, 비 소리와 함께 방안 가득한 어둡고 탁한 공기를 신선함으로 바꾸어주시는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밤새 끙끙 앓는 소리, 가래 뱉는 소리 들으며 두려움과 공포가 나도 모르게 밀려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감싸주시는 손길을 느끼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과 동행하며 곁에서 통증과 싸우는 환우들 이름 부르며 하나님 치료의 광선을 비추어 주시어 통증 없이 지내는 하루를 살도록 해 주시라고 기도합니다.
어젯밤은 룸메이트들 하나님 일하심을 나누며 잠시 아픔을 내려놓고 서로 위로, 격려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얼마나 뜨겁고 간절한지 눈물 콧물을 흘리며 서로를 위해 중보하는 시간을 가지고 나니 병실 안 분위기는 하나님 사랑으로 가득 채워져 서로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 기적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할수 있다는 것이 기적입니다.
항암으로 고통스럽고 먹지 못한 환우에게 다가가 위로의 말한마디 하게 하심 기적입니다.
내가 믿는 예수님 전할 수 있다는 것이 기적입니다.
오늘도 천국을 향하여 한 발씩 디디게 하심 기적입니다.
이 가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순간마다 기적의 삶을 살아갈수 있는 힘을 더하소서!!
나눔터를 보시고 기도해 주시고 댓글로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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