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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키즈가 간다" | 조회수 : 619 |
작성자 : 이숙화 | 작성일 : 2022-04-07 |
킹즈키즈에서(5세~7세) 3월26일, 4월2일 양일간
"키즈가 간다" 라는 슬로건으로 각 가정을 심방하며 돌아보았습니다...
3월 둘째주 킹즈키즈 교사회의 시간...
목사님께서 코로나 이후로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있는 아이들을
안타까워하시며
아이들에게 교회를 소개하고 예수님을 소개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해보자고 하시며
우리가 각 가정마다 찾아가는 방법이 제일 좋기는 한데... 그죠? 라고 하셨습니다.
{“헉 목사님~40여명이 넘는 아이들을 어떻게 일일이 찾아가나요~
한동네도 아니고 사방팔방 흩어져 있는 아이들을요~”}
차마 힘들것 같다는 말씀은 못드리고
마음속으로...못가는 이유를 일분에 스무개쯤 댈 것 같은 기세로
머릿속이 복잡해졌습니다.
회의 끝에 심방을 가자, 해보자는 의견이 하나로 모아졌고
“키즈가간다” 라는 슬로건과 함께 발빠른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킹즈키즈 교육목자님들 특유의 야무지고 섬세하고 빠르고 날렵한
솜씨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선물 고르기
플라스틱 박스조립하기
선물포장하기
키즈가간다 사역에 대한 설명과 함께
킹즈키즈예배를 소개하는 편지준비며
차질없는 노선정리등...
심방사역에 차질이 없도록
각자가 한부분씩 분담해서 준비하였습니다
3월 26일
4월 2일
토요일 양일간을 D-day로 잡고
당일아침 약간은 들뜬 마음으로 기도를 나누고 출발하였습니다.
부모님들께는 코로나 시국이니 아파트앞 현관이나 근처 놀이터로 나와주십사
미리 연락을 드렸었는데
저희들이 도착하기도 전에 이미 봄꽃같이 환한 얼굴로 저희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반가움에 달려와서 안기는 아이
쭈뼛쭈볏 엄마뒤로 숨는 아이
온가족 확진으로 격리중인 아이
믿지않는 친정엄마를 모시고 같이 나와 교회에서 하는 좋은 일을
자랑하며 전도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어머님
2년전보다 건강이 훨씬더 좋지않은 친구를 방문했을 때
그 부모님은 회사도 쉬시며 목사님과 교사들을 기다리고 계셨고
그동안 힘드셨던 이야기들을 들으며
그저 기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부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순간 깨달았습니다.
'키즈가 간다'를 계획하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셨음을 말입니다.
키즈가간다 사역을 위해 많이 수고해주신 모든 킹즈키즈 교육목자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방문하는 선생님들을 위해 더욱 섬겨주신 부모님들과
아직 울산지리에 익숙하지 않으신데도 차분하고 능숙하게 운전해주시고
교사들을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신 박충만 목사님께도 감사를 전합니다
무엇보다
키즈가간다 사역을 통해 날실 씨실처럼 촘촘한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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