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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10424 예비 부부의 삶 과정 수료자에 한해 결혼식 주례합니다 조회수 : 979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1-04-23

지난 두 주간“치유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세겹줄 새벽기도회를 했습니다.

첫날 강의를 하면서 가정이 치유하는 가장 기본적인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오히려 가정이 상처를 주는 곳이 되었습니다.

특히, 가정파괴로 인한 피해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한국사회도 어느덧 높아지는 이혼률, 미혼모 문제, 가정폭력 등의 문제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파괴된 가정에서 자란 어린이들은 마음에 깊숙한 상처를 받습니다.

이러한 상처 때문에 결혼한 후에는 자신의 가정을 파괴합니다.

온전한 가정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가정 파탄 뒤에는 사단의 역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단은 하나님을 증오합니다.

하나님에게 상처를 심어주는 길은 사랑의 대상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이 사랑의 대상이 인간입니다. 그래서 가정을 파괴하려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두 개의 공동체를 만들어주셨습니다.

하나는 가정이고 또 하나는 교회입니다.

사단은 이 두 가지 공동체를 무너뜨리기 위하여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초적인 공동체인 가정을 파괴하기 위해 우는 사자처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야 교회공동체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건강한 가정을 꾸미기 위하여서는 결혼 전부터 준비해야할 필요를 느낍니다.

준비를 잘 하면 성공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결혼식 준비를 결혼 준비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예비부부의 삶이라는 코스의 도입을 생각해왔습니다.

이 코스는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커플에게 제공되며 1주일에 한번씩 정규적으로

담당하시는 목사님과 만나 개인 지도를 받는 것입니다.

3개월에 한 번씩 제공될 예정이지만 결혼할 커플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빈도수는 조정됩니다.
6주 동안 이들은 자신들이 계획하는 결혼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결혼인지 아닌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부부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의사 소통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재정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크리스천의 성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을 배울 것입니다.

 

앞으로 시민교회에서 결혼을 하고 제가 주례를 하는 경우는

반드시 예비부부의 삶을 수료한 사람에 한해서 하려고 합니다. 예외가 없을 것입니다.
자녀들 가운데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자녀들은 미리미리 예비부부의 삶을 수강하도록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신청은 청년교회 담당 목사님께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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