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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20819 삶공부는 목장을 변화시킵니다 조회수 : 683
  작성자 : 손영호목사 작성일 : 2012-08-24

삶공부는 목장을 변화시킵니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 마지막 자락을 붙들고 놓지 않으려 애쓰는 듯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연에게 세워놓으신 섭리를 거스르지 못하고, 곧 뒤안길로 물러서게 될 것입니다.

 

비록 무더웠던 여름이었지만, 교회는 이 기간을 우리 자녀들은 배움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자녀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수련회와 캠프를 진행하였고,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영혼을 향한 사랑과 열정, 세상을 향한 꿈과 도전을 마음에 새겨주기 위해서 비전트립, 아웃리치 등 해외사역을 실시하였습니다. 사역자들과 교육목자들의 헌신적인 수고를 통해 귀하고 많은 열매들이 맺혀졌고, 그 아름다운 간증은 나눔터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귀한 섬김과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자녀들은 방학을 마치고, 학교로, 유치원으로 돌아가게 되고, 방학동안 자녀들을 위해 쏟던 우리들의 시간들에 여유도 조금 생길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의 배움의 때가 다가왔습니다. 더위로, 휴가로, 자녀들과의 보내야 하는 시간들로 바쁘게 지내셨다면, 서늘한 기운을 느끼면서 이제 다시 하나님의 말씀과 이에 순종하여 영적인 성장을 이루는데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베드로후서 3:18 말씀은 우리로 교육의 중요성을 말씀합니다.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가정교회에서의 삶공부는 하나님과 우리, 그리고 공동체와 연결되는 모든 영적인 삶의 연결고리가 됩니다. 이수관 목사님은 삶공부의 의미를 이렇게 정의하셨습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목장에 소속되어 공동체적인 삶을 살고, 그러다가 목장에서 가지게 되는 의문을 삶공부에 와서 해소하고, 또 동시에 삶공부를 통해서 얻는 지식을 목장에 돌아가서 실천합니다. 그리고 그런 실천의 연습이 가정과 일터에서의 삶으로 이어집니다. 그렇게 실천을 통한 균형잡힌 일상의 삶을 살다가 주일날 연합 예배에 와서 하나님을 만나고 그 기쁨과 에너지를 가지고 교회의 각 부분을 섬기고 봉사하고, 그리고 다시 삶의 자리로 돌아가는 성도들의 삶의 거룩한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여러 목자, 목녀께서 삶공부가 시작되고, 목장식구들이 삶공부에 참여하게 되면 목장의 분위기가 너무 달라진다는 고백을 하십니다. 삶의 나눔이 적극적이 되고, 배운대로 순종하려 하여 목장에서 섬김이 많아지고, 이를 통해 얻는 영적체험으로 간증이 넘친다는 것입니다.

 

삶공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목장식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권면하여 주십시오. 이미 배운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가물거리신다면 다시 수강하여 보십시오. 그리고 배운대로 실천함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를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더욱 자라가 영광이 우리 가운데 가득하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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