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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90609 유아세례를 베풉니다 조회수 : 276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9-06-07

오늘날 대한민국의 청년세대는 참으로 살아가기 힘겨운 세대란 생각을 합니다. 건국이래 최고의 스펙을 자랑하는 세대라 하지만 정작 취업의 문은 가장 좁은 시대입니다. 취업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결혼하기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2017년 기준 결혼 평균 연령이 남성은 35.9세, 여성은 32.7세라 합니다. 이렇게 결혼 시기가 늦어지다 보니, 자녀 출생률도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작년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0.98명입니다. 자녀를 낳지 않는 가정뿐만 아니라 낳고 싶어도 낳을 수 없는 가정도 많아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예전처럼 마음만 먹으면 취업하고 취업하면 결혼하고 결혼하면 자녀를 낳을 수 있는 시대가 아닙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오늘 울산시민교회는 삼위 하나님의 이름과, 언약 공동체인 울산시민교회의 성도들의 소망과 축하 속에서 5가정의 6명의 자녀들에게 유아세례를 베풀게 되었습니다. 지난 35년간 울산시민교회는 330명의 자녀들에게 유아세례를 베풀었습니다. 1년에 평균 9.4명의 자녀들이 세례를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매우 고무적인 통계는 울산시민교회가 가정교회 사역을 시작한 2006년부터 지난 13년간 유아세례를 베푼 숫자가 242명이라는 사실입니다. 1년에 평균 18.6명의 유아들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결혼도 어렵고, 자녀 출산은 더 어려운 시대 속에서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를 베풀고 계시다는 사실에 감동이 되고 감사가 됩니다. 특별히 목장을 통하여 젊은 부모세대가 계속해서 새로운 하늘 가족이 되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감격스럽기까지 합니다.  

울산시민교회는 개혁주의 신앙 노선을 따라가는 개혁교회입니다. 개혁교회에서 유아세례는 구약의 할례의 의미가 신약에 와서 세례로 이어졌다는 성경해석과, 자녀들 역시 언약 공동체의 일원으로 부모와 함께 하나님의 복을 누리고, 자녀들이 구원의 도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교회 공동체가 함께 양육하고 영적 가족이 되어 사랑으로 돌보겠다는 믿음의 고백을 가지고 공 예배 가운데 유아세례를 베풉니다. 의미와 절차상에 차이가 있긴 하지만 침례교에서는 헌아식을, 구세군 교회에서는 예비 입대식이라고 하여 자녀를 하나님께 드린다는 의미로 유아가 교회에 처음 출석했을 때, 혹은 장년 세례식 때 세례 대신 함께 축복하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먼저, 시민교회에 자녀들을 주시고, 믿음의 가문을 세워가도록 자손을 주시고 계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유아세례를 베푸는 교회와 함께 증인 되는 성도님들은 오늘 유아세례를 받는 6명의 자녀들이 5가정의 자녀만이 아닌 우리의 자녀이고 하나님의 동일한 자녀임을 기억하시고, 기도와 사랑으로 믿음의 양육에 동참해주십시오. 반면, 부모들은 믿음의 도 안에서 마땅히 행할 바를 가르쳐서(잠22:6) 자녀들이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삶을 살도록 교육해주시고, 무엇보다도 부모들이 먼저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며 하나님의 소원을 이뤄드리는데 삶의 목적을 두고 사시길 부탁드립니다. 자녀가 주안에서 잘 되는 길은 부모가 먼저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마6:33)을 사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럴 때 이 모든 것을 더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가정에 임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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