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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91201 나의 VIP를 목장의 VIP로 조회수 : 160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9-11-29

우리 교회가 추구하는 전도방법은 “관계맺기 → 마음열기 → 복음제시”의 단계를 지향하고 있다고 반복해서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계속해서 강조하는 이유는 여전히 우리 안에 어떻게 해서든지 목장으로, 교회로 데리고 오고 싶은 마음이 크다 보니 자꾸 행사 중심의 초청을 하려 하는 경향이 남아 있는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목장의 행나모나, 교육부서와 사역 부서에서 진행하는 vip초청 행사들이 오랜 시간 동안 기도와 섬김 가운데 따뜻한 관계가 맺어진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초청으로, 혹은 마음열기의 차원에서 활용하는 통로가 되어야지, 초청행사 그 자체가 목적이 되면 어느 순간 준비하는 우리 마음에 욕심이 생겨서 준비가 부담이 되고, 초청된 사람들 역시 포근함과 자연스러운 마음을 품고 돌아가기가 어렵게 됩니다. 기도하면서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해야 하지만 행사 그 자체가 목적이 되지 않도록, 이 또한 관계를 맺는 또 하나의 과정이요. 통로라 생각하시고 가볍게, 기분 좋게 준비하시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일상이 영혼구원의 순간이 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지난주 "나의 vip"를 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나눴습니다. 먼저 자신의 주변에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을 살펴보고, 그중 예수가 시급하게 필요한 사람, 목장 초대가 가능한 사람을 분류하고, 그 사람의 이름과 형편을 매주 목장에 공유하면서 함께 기도하고,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관계를 맺어가며 신뢰관계를 형성한 후, 식사 교제와 가정초대를 통해서 친밀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이 vip를 “목장의 vip”로 삼는 것입니다. 가정교회가 일반 교회에 비해 새 가족의 교회 정착률이 높은 것은 vip들이 교회에 처음 왔을 때 이미 목장을 통해서 교회문화에 대한 간접경험이 있고, 이미 얼굴을 알고 마음을 나눈 편안한 사람들 5-6명이 교회에도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나의 vip가 목장에 잘 정착하기 위해서는 나만이 아닌 목장 식구들과도 관계의 친밀도가 높아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연 vip가 생기셨다면 그다음부터는 목장 식구들과의 접촉점이 생기도록 고민해주십시오. 예를 들면 다음번 만남 때는 vip와 비슷한 또래나 공통점이 있는 목장 식구 1-2명을 초대해서 자연스럽게 얼굴을 익히고 교제하도록 하는 겁니다. 혹 가게를 운영한다면 그곳을 목장 식구들이 돌아가며 방문해서 친절을 베풀거나. 아이(반려동물)가 있다면 아이(반려동물)를 키우는 목장 식구를, 인생의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를 경험한 목장 식구나 그것에 대한 정보나 지혜가 있는 목장 식구를 자연스럽게 소개해주면서 목장 식구들과의 만남의 횟수와 교제의 폭이 늘어나도록 도와주는 겁니다. 이렇게 관계가 쌓인 vip는 더 이상 나만의 vip가 아닌 ‘목장의 vip’가 됩니다. 이제부터는 혼자 하는 전도가 아니라 함께하는 전도가 됩니다. 이렇게 목장 밖에서 vip와 만남의 단계를 밟는 것을 ‘준목장’이라 합니다. 준목장 모임(만남)을 통해 다른 목장 식구들과도 교제가 이루어진 vip는 정식 목장에 와서도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훨씬 편안하게 느끼며 안정적으로 목장에 정착하게 됩니다. 그 첫 방문을 행나모나 전도행사로 삼는다면 아주 효과적인 기획이 될 것입니다. ‘나의 vip’를 ‘목장의 vip’로 삼는 첫 단계는 목장식구들이 나의 vip의 이름이 외워질 때부터 입니다. 이를 위해 나는 매주 나의 vip의 형편을 목장에 공유하고 목장식구들과 함께 기도하며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동역은 이렇게 배워하고 이것이 반복되다 보면 어느새 영혼구원이 우리의 일상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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