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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00105 2020년 우리의 기도 조회수 : 820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20-01-03

새해에도 우리는 생업, 학업, 육아 등으로 바쁘게 살아갈 것입니다. 이 가운데 우리가 잊지 않고 꼭 붙들어야 할 핵심 신앙 가치를 ‘새해 333 기도문’에 담았습니다.

“2020년에는 영혼구원과 제자양육이 활발하게 일어나서 신약교회 회복의 기수가 되게 하옵소서.”

그동안 우리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신약교회 본질 회복을 추구하며 달려왔습니다. 이 길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올해도 이 길을 계속 달려가길 원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쉬지 않고 믿음의 경주를 지속해야 할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첫째,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후서 3장 9절에, 주님 재림이 지연되는 이유는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름이라 말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통해 한 영혼이라도 더 회개하고 주님께 나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계십니다. 로마서 10:15에도, 영혼 구원을 위해 노력하는 자들을 가리켜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라 묘사합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이 문제가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의 작은 노력과 헌신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죄와 사망, 마귀의 권세에 붙잡혀 종노릇 하던 사람들을 생명으로 나아오게 하십니다.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 그 주님의 사랑을 품고 믿지 않는 이웃에게 다가가며 그들을 제자로 양육합시다. 주님이 크게 기뻐하실 것입니다.

둘째, 영적 나태함과 죄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을 영혼 구원과 제자 양육에 초점을 맞출 때, 자연히 기도하고 영적으로 깨어있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치열한 영적 전쟁의 한복판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삶이 이를 잘 입증합니다. 다윗은 나라를 세우는 과정에서 곤경과 전쟁의 때에 늘 깨어 기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다윗의 수많은 주옥같은 시편들이 이때 작성됐습니다. 반면, 그가 영적 나태에 빠졌을 때는 밧세바를 범하는 등 죄의 구렁텅이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우리 역시 긴장감이 필요합니다. 영혼 구원이라는 영적 전쟁을 치룰 때에, 우리는 영적으로 무장되어 영적 나태함과 죄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셋째, 주님 재림과 영원한 천국을 준비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님 재림의 때를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주님 재림의 때가 가까워졌고,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주님 재림 후에는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할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 때를 바라보지 못하며 이 땅의 것들만 추구합니다. 세상 염려와 부귀영화의 욕심에 사로잡혀 살아갑니다. 이 땅에서의 삶에 모든 것을 걸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가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에 우선순위를 둘 때, 다시 오시는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뿐만 아니라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을 것입니다. 천국에 많은 보물을 쌓게 될 것입니다.

2020년, 모든 성도님들의 믿음이 성장하고,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에 헌신하여, 신약교회의 부흥이 재현되는 영광을 목도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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