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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10131 함께 해서 더 멀리 가십시다. 조회수 : 761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21-01-30

1.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정에 따라서 일부이지만 현장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특히 장식팀들의 헌신으로 새롭게 단장된 예배당에서 얼굴을 맞대고 같이 예배를 드리며 서로의 안부를 나누면서, 성도들과 나누는 만남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형편에서 첫 모임을 “총교육목자모임”으로 진행하게 되었음을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교육목자들이 모임을 통해서 헌신 서약을 드리고 “아이들을 바른 사랑으로 인도하는 길을 배우고, 코로나로 식어 가는 섬김의 열정을 다시 회복시킴을 감사했으며, 어려운 상황 가운데 오히려 하나님과 성도와 세상과의 관계가 회복하게 되었다”는 나눔을 들으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2. 이어서 오늘은 “총목자모임”으로 오후 2시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그동안 철저하게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다 보니 목장모임을 대면으로 하지 못하고 비대면으로 진행했었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까 수고를 짐작을 하고도 남겠습니다. 사실 대면으로도 쉽지 않은 일을 비대면으로 섬기는 일이 절대 쉽지 않은 사역임을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으로 목장 식구들을 사랑으로 섬겨오신 모든 목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 사역에 보탬이 되시라고 비대면으로 목장모임을 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들을 총목자모임을 통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목자, 목녀, 목부님의 새해 서약식과 함께 구글 듀오와 줌을 이용한 목장모임에 관한 실제적인 사용 방법들을 알려드릴 것이고, 코로나 시대의 영혼구원에 대한 간증들도 함께 해서 사역하시는 데 힘을 얻고자 합니다. 또한 적은 것이지만 선물 꾸러미를 준비해서 그동안의 수고에 대해 격려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하는 목적은 신약교회의 가정교회인 목장이 회복되기를 위함입니다. 비록 코로나 상황 가운데서 비대면 영상으로 모이지만, 그 모임 속에 임재하시는 말씀, 기도, 회개, 순종을 통해 서로 은혜를 나누고, 삶의 희로애락을 중심으로 마음을 나눌 때 치유의 역사, 기도 응답의 역사들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

3 “함께 가면 멀리 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신앙은 마라톤 경주와도 같습니다. 신앙의 경주에서 혼자 달리면 힘들고 외로워서 멀리 못 갑니다. 하지만 함께하면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경주에서 길가에 솟아 있는 돌이 어떤 이에게는 걸림돌이 될 수도 있지만, 어떤 이에게는 디딤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이 길을 함께 달려갈 것입니다. 지금까지 잘해왔듯이 우리는 잘 해낼 것입니다. 여러 형편으로 함께 참석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영상으로 참여하셔서 영혼 구원과 제자 삼는 이 사명에 헌신을 보태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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