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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11031 위드(WITH) 종교개혁 합시다. 조회수 : 270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1-10-29

오늘 10월 31일은 ‘종교개혁 기념 주일’입니다. 독일의 종교개혁자 루터가 1517년에 독일 비텐베르크 대학 교회의 정문에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붙인 것으로 시작으로 종교개혁의 불길이 일어난 날입니다. 당시 중세 천주교는 면죄부 판매나 마리아 숭배 등 여러 가지 비성경적인 교리와 함께 그들 안에 있는 교권주의, 물질주의, 향락주의가 팽배하면서 심각한 세속화 현상을 보였습니다. 루터는 로마 카톨릭의 잘못된 신학에 반발하여 바른 복음의 진리를 전하기 위해 종교개혁을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10월 31일이 ‘종교개혁의 날’이기보다는 ‘할로윈 데이’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할로윈(Halloween)이라는 말은 Hallow라는 Holy(거룩한, 성스러운)라는 옛 영어와, Eve(ning)이라는 말의 합성어입니다. 즉 거룩한 전야라는 뜻입니다. 할로윈은 켈트족의 문화에서 유래되었는데 그들에게 있어 신년은 11월 1일이고, 그 전날 밤인 10월 31일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이기도 합니다. 풍요로운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이날 밤 모든 악령과 악마를 몰아내고 새해에는 행운과 풍작을 기원하는 의식을 올렸습니다. 이것이 바로 할로윈 축제의 기원입니다. 

2000년대 들어서 우리나라도 매년 ‘할로윈 데이’를 지키고 있습니다. 놀이동산과 공원, 그리고 백화점 등에서 야심 차게 할로윈 축제를 준비하여 많은 젊은이들과 학생들이 의미도 모른 채 가면과 귀신 복장으로 서로를 놀라게 하며 즐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날에 일부 교인들마저도 귀신 분장을 하며, 호박 등을 들고 마법 모자를 쓰고 아이들이 유치원 등에서 이 귀신의 축제에 동참하는 자녀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귀신을 놀이의 대상으로 삼은 적이 없습니다. 이렇게 함은 귀신이 하나의 친숙한 대상으로 여겨지도록 조장하고 행사를 통해 공개적으로 사탄을 찬양하며, 악령들을 초청하는 날로 서서히 의식화될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11월 ‘위드 코로나’를 맞이하여 새로운 영적 모멘텀으로 바른 예배와 신앙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루터의 종교개혁의 참된 의미를 깨닫기를 바랍니다. 종교개혁의 5대 원리는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우리는 이런 종교개혁의 정신을 계승하여 하나님의 진리와 반대대로 흘러가는 모든 잘못된 교리와 문화, 복음의 본질 외의 강조하는 형식주의와 세속주의를 배격하고, 종교개혁의 참된 정신을 담아 ‘위드 코로나’에서 ‘위드 종교개혁’의 삶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런 바른 종교개혁적인 삶을 실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지혜로운 시민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교역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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