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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20522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 잘 다녀왔습니다 조회수 : 634
  작성자 : 김창훈목사 작성일 : 2022-05-20

 5월 17일 화요일부터 19일 목요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102차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에 9명의 울산시민교회 교역자팀이 잘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9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전국에서 모여들어서 집회 장소가 문전성시를 이루었습니다. 가정교회를 하는 교회들이 많아졌고 전국교회 목회자들의 관심이 더 커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사원장의 개회 연설, 사례 발표들, 삶공부 강의, 목회자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특별히 이수관 목사님의 ‘가정교회 길라잡이’ 강의를 들으면서 강의 내용에 대한 문자적인 적용은 아니지만, 우리 교회의 목장과 삶공부와 예배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몇 가지 통찰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목장에 대해서는 목자 목녀 목부님들을 계속적으로 독려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습니다. 목장의 리더들이 성령 충만하여 목장을 섬길 에너지가 고갈되지 않도록 계속해서 격려하며 에너지를 공급해드려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우선 매주 드리는 목장연합예배가 더욱 은혜로운 예배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전교회적인 차원에서 목자수련회를 통해서 목자 목녀님들을 격려하며, 평원지기의 목장탐방을 통해서 목자 목녀님들의 목장목회에 힘을 실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VIP를 목장에 초청하고 정착하는 일을 연합교회 차원에서 어떻게 도울지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삶공부에 대해서는 삶공부를 통한 교제의 기회를 확대하려 합니다. 담임목사와 함께하는 초원모임에서 많이 듣는 건의 중의 하나가 “목장을 넘어서는 교제의 기회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삶공부에서 교재의 진도를 나가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삶공부에 참석한 다른 성도님들과의 교제라고 생각합니다. 2시간가량의 삶공부 시간 중에 일정 시간을 교제 시간으로 할애하고, 정기적인 삶공부 이외에 오프라인 모임도 권장하여 목장 식구 외에 다른 성도님들과도 교제를 나누는 기쁨을 느끼시도록 돕겠습니다.

 예배에 대해서는 가정교회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예배로 만들려고 합니다. 예영모 수료식, 목자임명식(분가식), 삶공부 수료식, 세례식, 유아세례식 등에서 보여지는 우리 교회 안에서 생명이 태어나고, 영혼이 구원받고, 영혼이 자라나고, 열매가 맺히는 소중한 모습들이 주일목장연합예배를 통해 목격되고 경험되어야 하겠습니다. 성도님들이 매 주일 드려지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보고 큰 도전을 받아 자신도 그 놀라운 역사의 도구로 쓰임 받기를 사모하고 헌신하여 귀한 열매를 맛보는 증인으로 변화되기를 소원합니다. 이 일을 위해 예배의 순서를 맡은 모든 분들이 주일목장연합예배를 잘 준비할 뿐만 아니라, 성령님이 예배의 자리에 임재하시어 모든 예배자들의 심령을 만지시고 변화시키시기를 간절히 중보기도하겠습니다.

 우리 울산시민교회는 가정교회를 시행한 지 17년 차가 됩니다. 기본기에 충실하면서도, 기본기를 뛰어넘는 능숙한 기술이 필요한 시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혼구원과 제자 양육이라는 본질적인 목적을 이루기 위해 기본기와 고급기술을 지혜롭게 조화시켜 나가는 우리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이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세상에 더욱 잘 나타내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성도님들과 함께 교회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세상에 나타내길 소원하는
김창훈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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