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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21106 교회공간의 보수 공사와 리모델링 공사 조회수 : 655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2-11-04

교회공간의 보수 공사와 리모델링 공사

사랑하는 울산시민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우리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교회가 사용하는 공간은 주로 본관 건물과 교육관, 이렇게 두 곳입니다. 본관은 지은지 25년이 되었고, 교육관은 30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기 저기 노후되거나 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계속해서 보수를 위한 공사를 여기 저기에 진행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본관 건물의 외벽에 누수 현상이 계속 발생하고 있었는데, 그 원인이 외벽을 덮는 판넬 사이를 메워주는 실리콘이 햇빛과 기온변화로 인해 쪼그라들어 물기를 막지 못했기 때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업체를 선정하여 비계를 설치하여 노후한 실리콘을 제거하고 새롭게 실리콘을 덮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예상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아무 사고 없이 공사를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보수 공사뿐만 아니라 리모델링 공사도 여기저기서 시행이 되고 있고, 또 시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용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이고,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선 본관 1, 2층의 좌측 화장실 리모델링이 진행 중인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좌측을 마치면 우측도 진행이 될 것입니다. 이 화장실들은 25년 전 건물이 완공되었을 때의 상태에서 거의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부임한 이후로 낡고, 비좁고, 비위생적인 현재 화장실을 시급히 리모델링 해주면 좋겠다는 요청을 초원모임과 다른 모임에서 많이 받았습니다. 이 문제를 고민하는 중에 우리 교회에서 건축, 인테리어, 전기, 배관 등에 종사하시는 성도님들로 이루어진 시설자문위원회가 구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네 군데 업체로부터 견적을 받아 검토하였고, 한 군데를 선정하여 시공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화장실을 어디에서나 무료로 제공하는 나라로 유명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외국을 방문해서 놀라게 되는 것 중의 하나가 깨끗하지도 않은 화장실조차 비용을 지불해야 사용할 수 있는 나라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VIP들이 우리 교회를 방문했을 때 적어도 화장실 사용 때문에 불편함이나 불쾌함을 느끼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동안 계속 오래된 화장실을 사용해온 우리 성도님들은 별로 불편을 느끼지 못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VIP들이 우리 교회를 방문하실 텐데, 그분들을 배려하고 섬긴다는 마음으로 조금씩 교회 공간을 개선해 나갔으면 합니다.

본관 3층의 자모실의 리모델링은 필수적인 부분만 진행하여 신속히 완료하였습니다. VIP께서 우리 교회에 예배하러 오셨다가 수유공간이 없어서 불편해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자모실을 사용하는 아기 엄마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수유공간을 설치하였고, 벽지, 장판을 교체하였고, 뒤쪽 벽에 장의자를 설치하였습니다. 자모실의 문도 새롭게 설치하였습니다. 오늘날 교회들마다 가장 찾기 어려운 나이대를 꼽으라면 30~40대라고 합니다. 30~40대 젊은 부부들이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와서 예배드리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회가 마음을 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본관 건물과 교육관 건물의 노후화가 계속 진행 중이므로, 앞으로 안전과 미화를 위한 리모델링이 불가피하게 계속 있을 것입니다. 지난 정책당회에서는 1억이 넘는 공사에 대해서는 반드시 공개입찰을 하고, 시설자문위원회가 입찰한 복수의 업체 견적서를 검토한 후에, 가장 적절한 비용과 적절한 실력을 갖춘 업체를 선정하고, 이후에 당회가 승인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모든 입찰과 업체선정과 시공과정에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를 경험하도록, 모든 보수, 리모델링 공사들이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이루어질 보수 공사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우리 교회의 예배와 양육을 위한 환경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고, 편리하고, 아름답게 꾸며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맡기신 영혼 구원하여 제자로 키워내는 사명을 아름답게 수행하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관심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김창훈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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