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미얀마 박상영.권윤숙선교사 편지 |
조회수 : 852 |
작성자 : 최호식 |
작성일 : 2008-06-20 |
할렐루야!(밍글라바!)
사랑하는 동역자님들에게!
위하여 기도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요 몇일간 날씨가 좋아져 공사 일정이 빨라 지고 있습니다.
계속하여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몇 가지 기도제목 올립니다.
첫째, 우기철이지만 공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주께서 환경을 주장하시도록!
날씨를 예측하기 어려습니다. 갑자기 비가 억수같이 내리기도 하기에 담장 공사를 시작했다가도 어려움을 겪고 공사를 미루기를 여러차례 했습니다. 어제부터는 뒷쪽부터(사진참조) 담장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이제야 조금 건물처럼 보여집니다. 가슴이 부듯해져 옵니다. 현장에 있는 성도들도 좋아라 합니다. 교회의 모습이 조금씩 드러날때마다 주님도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공사 일정을 위하여 기도부탁합니다.
둘째, 지역유지들과 건축 공무원들 그리고 불교종교계를 주께서 사슬로 묶어 두시도록!
태국도 불교가 뿌리 깊이 내려 있지요. 주위에는 온통 불교 사원들입니다. 이미 사찰에서 람푼건축계에 압력을 넣었습니다. 그래서 공무원 장을 만났고 태국기독교계(EFT) 소속임을 확인하는 서류를 제출하고 공무원장등 몇 사람을 만났습니다. 내심 기도하면서도 불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일을 처리하기 위하여 EFT에 도움을 요청하고 문의 하는 가운데 많은 것을 알았습니다. 미얀마와는 달리 불교계라 할지라도 태국에서는 기독교를 인정하기에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제재할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건축공무원중 중급위치에 있는 분이 크리스찬이었고 그 분을 통하여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한 지역 유지들도 내심 큰 건물이 올라가고 있으니 불안한 것 같이 보였나 봅니다. 그래서 유지들을 찾아 다니며 인사도 하고 선물도 드리고 교제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환경을 보며 주께서 사슬로 일들을 꽁꽁 묶어 두고 계심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계속하여 기도 부탁합니다.
셋째, 계속하여 건축 공정이 지속되어 8월말 혹은 9월초에는 준공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건축비를 3차에 나누어 두 개의 후원교회로부터 지원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1차 공사비를 이곳에 직접 오셔서 기도와 함께 전달해 주셨습니다. 이로 인하여 지금까지 공정이 잘 이루어졌지요. 2차공정은 다음주 부터입니다. 후원교회에서 차질없이 지원이 되어 계속하여 공사진행될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힘든 한국 교회의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영혼 구원을 위한 거룩한 교회 및 신학교를 세우는 일에 직접 참여 하여 후원하는 두 교회의 목사님들과 온 성도님들을 주께서 축복하여 주시기를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두 후원교회가 기도하고 계시기에 제가 2차 공정을 위한 공사비를 말씀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기도하시니 사진을 통하여 아시리라 믿으며 그저 기다리려고 합니다. 저희 람푼미얀마성도들에게도 그렇게 설교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돈으로 짖는 것이 아니기에 기도와 영혼 구원의 열정으로 주께서 주의 사람들로 하게 하실것이라고요.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넷째, 내년 신학교 개교(Open) 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교회 및 신학교의 건축의 목적은 현지 사역자들을 훈련, 양육, 재파송하는 사역을 담당하기 위합니다. 좋은 교수진들과 양곤과 국경지역에서 오게 될 헌신된 예비 신학생들이 잘 준비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신학교 운영을 위한 재정적인 문제와 라이센스 획득등 지혜롭게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를 위한 후원교회들을 붙여 주실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다섯째, 선교사 사역과 생활을 위한 후원교회들을 붙여 주실 수 있도록!
현재, 교회 및 신학교 운영을 위하여 후원교회 및 동역자님들의 후원금으로 사역비와 생활비의 구분없이 사용되어져 왔습니다. 총회세계선교부로부터 이번 9월부터는 사역비와 선교사 생활비의 구분을 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2년여동안 저희 가정에 보류하여 준 선교사 보호 정책(목사 선교사 은퇴 보험, 안식년 보험, 기타 5섯 가지 목록을 위한 후원비에서 본부가 임의로 따로 책정하여 후원금중 일부를 제하고 현지로 보내줌)을 9월부터 적용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총회의 정책은 선교사에게 큰 도움이 되는 정책입니다. 선교사가 노년이 되어 선교사를 은퇴할 경우 자국으로 돌아올때 본부에서 은퇴금으로 주기도 하는등 선교사 보호 정책이지요. 하지만 문제는 당장 후원비가 56만원정도가 선교비에서 제하여 지기에 어려움이 있게됩니다. 저희 가정은 2년전에 이미 본부에 2년 유보하여 줄것을 요청하였고 올해 9월이면 2년이 됩니다.
선교지에 나온지도 벌써 10년이 되어 갑니다. 선교사의 자질이 없어 보입니다. 선교비도 제대로 모금하지 못하는 선교사는 선교사로서 자질이 없다고 예전 선교사 훈련 시간에 배웠지요. 하지만 해외에 있는 선교사가 한국에 자주 들어가 선교비를 모금하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오래전에 후원비를 주님앞에서 약속하고 지금까지 한결같이 하고 계시는 목사님들과 동역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어려움이 있어서 그렇게 못하고 계신 분들에게도 감사하고요. 그러나 지금까지 주께서 사역하게 하시고 굶지 않도록 지켜주고 계심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부족하면 채우시고 일을 못하면 하게 하셨던 살아계신 주님을 체험했습니다. 사역비와 생활비를 채우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후원교회들과 개인 동역자님들을 축복하며 사랑합니다.
(:꾸니빼이래 꼬리야 패야자웅돼내 미미꼬꼬 꾸니빼이래 어포웨뒈고 패야씽 까우지 빼바제!)
총회세계선교회(GMS)소속 선교사
람푼미얀마교회 및 신학교를 섬기는
부족한 종 박 상영/ 권 윤숙 (찬미,찬주,박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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