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파라과이에서 전하는 선교서신 |
조회수 : 719 |
작성자 : 고광삼 |
작성일 : 2008-07-31 |
행복하이소!
언제들어도 행복하고 기쁜 인사 말입니다.
자주 메일로 인사는 못하고 있지만 여러 성도들의 기도로 잘 지내고 있읍니다.지난 5월 24일에는 제 큰 딸애의 결혼식이 있어서 급하게 다녀왔읍니다.
이곳 사역때문에 때론 인사도 잘 못하고 다니는 것이 선교사의 아픔중 하나랍니다.
제가 요즘 많이 중얼거리는 찬양이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하는 복음송입니다.
제 사역도 이제 50개월을 지나며 언어, 관습, 기후적응.... 아직도 실수가 많고 부족하지만 일차적인 기본 베이스는 형성 셈이라고 자평하고 있읍니다.
여전히 학교 밴드를 두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고 한인교회에서 밴드를 창설하겠다 해서 가르치고 있읍니다.
이곳에서 사역하다 보면 제 뒤를 이를 후계자를 양성하는 것이 쉽지않은데 .... 그리고 무엇보다 제와 같은 비젼과 소망을 가지고 이에 호응해야 하는데 순종하는 사람이 적다는 점입니다.
그나마 2002 년 부터 저와 함께 동거동락해온 몇명의 청년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입니다.
이들을 통해 제 사역을 극대화 하기위해서 세미프로를 하기로 결단하고 이번에 한국에 가서 스폰서를 구하고 동참을 하기로 결단받고 돌아왔읍니다.
이곳의 자매들도 다지던 직장이 있어 결단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고맙게도 다들 직장을 그만두고 오전에 일 할수있는 직장을 구하고 있읍니다.
오후에는 한 주간에 5일 동안 하루에 4시간 씩 연습들을 하고 있읍니다.
주일예배후에 3시간 정도 연습한 실력이라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일차적으로는 성취의 기쁨이 디들에게 있기를 기도하고 있읍니다.지금까지는 연습량이 적어서 30%의 자신감을 가지고 연주했다면 앞으로는 90%의 자신감을 가지고 연주하려고 하고 있읍니다.
이들이 이런 과정을 통해 저와 같이 학교 밴드를 지도하면 몇배의 효과가 있을것을 기대하고 있읍니다.
이들이 90%의 자신감만 갖고 이 파라과이 사람들에게 연주만해도 이곳 파라과이 사람들은 큰 소망과 이 민족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축복들을 경험하게 될것입니다.
아직도 아마추어 중에 아마추어라 갈길이 멀지만, 이 순종하는 자들을 통해서 이루실 하나님의 섭리를 고대하며 매진하고 있읍니다.
기도제목은 이 쳥년들이 어떤 어려움과 아픔이 와도 소망 가운데 이 일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 세미프로를 위해 헌금하기로 한 분들이 자녀 하나를 양자로 입양하여 키우는 심정으로 기도하고 도울수 있도록
그리고 제 사역 가운데 또 하나의 다른 열매인 열매맺는 사역이 되도록.....
이 선교서신을 보시고 기도해 주시고 헌금해 주시는 모든 시민교회 성도들과 목사님들에게 깊은 감사와 애정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를 힘입어 사역하는 고광삼 선교사가 멀리 파라과이에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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