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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파푸아뉴기니에서 강진수 박금미 선교사 가정의 5월 기도편지입니다^^ 조회수 : 1171
  작성자 : 강진수.박금미 작성일 : 2012-05-10



이제 한국은 5월로 접어들어 완연한 봄날을 즐기고 있을 것 같군요.

이 좋은 달에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함께 하라고 주신 소중한 가족들과 사람들로 인하여

감사가 넘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희 또한 여러분들로 인해 사랑을 느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POC(Pacific Orientation Course)라는 정글훈련을 잘 마치고

다시 파푸아뉴기니 우까룸빠 센터로 돌아왔습니다.

POC 훈련을 통해 저희들은 파푸아뉴기니의 공용어인 톡피진을 배워서 이곳 현지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게 되었고,

파푸아뉴기니 사람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이곳에서 일어나는 영적인 전쟁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느끼고 알 수 있게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에 강도 높은 수업을 통해 언어를 습득하는 것이나, 정글과 바다에서 살아남기 위한 훈련을 하는 것이나,

마을 사람들과 함께 수도와 전기가 없는 정글안에서 같이 살아가는 일은 정말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정글 속에서 위험천만한 순간들을 여러번 당하면서 정말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삶에 대해서 겸손히 내려놓는 시간들도 가졌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생의 모든 순간들이 그러하듯

이 힘들었던 시기를 통해 저희 가정을 더 다듬어 가시고 성숙시키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손길을 느끼며,

그로 인해 마지막에는 눈물과 불평이 감사와 기쁨으로 바뀌는 것을 경험하면서

좋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불편한 것이 많았고 각종 벌레와 거친 환경으로부터 상처도 많이 얻은 시기였지만

아이들(하람이 희준이)이 불평하지 않고 감사함으로 잘 견디고 같이 지내온 것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파푸아뉴기니에서 지내는 동안

하나님과 말씀과 기도를 통해 교제하는 가운데 더 깊이 알아가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과 삶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이 곳 치과진료실이 한국처럼 모든 것이 갖추어진 그러 곳은 아니지만

성령님께서 늘 붙들어 주셔서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날마다 일어나는 장소가 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모쪼록 여러분들 가정과 사업위에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감사와 기쁨, 평안이 넘쳐나시길 축복합니다.

그럼.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POC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용서와 사랑의 그 깊이를 더 깨닫고 따를 수 있도록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강진수 박금미 강하람 강희준 올림.


< 기도제목 >
1. 감사 - 은혜 중에 POC(Pacific Orientation Course)를 잘 마쳤습니다.
2. 치과진료로 섬기는 중에 하나님의 사랑과 치유하심이 전해질 수 있도록
3. 온 가족이 영육 간에 강건하기를, 특별히 마을 생활 동안 힘든 노동으로 상한 관절(특별히 손가락)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4. POC 기간에 누렸던 가정예배가 지속될 수 있도록
5. 박금미 선생 친정식구들(어머니,남동생들, 외할머니)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

< 후원계좌 >
외환은행 3030400017865 (예금주 : 한국해외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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