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9일 주일 오후, 소망초원 & 김윤주 조카목장 몽땅델꼬 모임을 하였습니다.
김종오 목자님의 장소 섭외로 실내 체육관 안에서 시원하게 운동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조카들과 함께 하는 명랑운동회~! 우리들의 몸과 마음은 늘 이팔청춘이지만, 조카들의 쌩쌩한 체력과 패기에는 우리가 당해낼 수 없겠지요? 아마도 조카들과 한 팀이 되어 눈 앞에 보이는 저 많은 선물들을 다 쓸어오리라는 승부욕이 불타오르지 않았을까? 하는^^
조별로 자리를 배치하고, 목장소개를 한 후에 간단한 요가로 준비운동을 하면서 명랑운동회를 시작하였습니다.
OX게임, 바구니 안에 공던져서 넣기, 짐볼 굴리기, 펜싱칼로 풍선터뜨리기, 단체줄넘기, 댄스배틀 등 많은 게임을 하면서, 언뜻 보면 이길려고 서로 경쟁을 하는 듯 보였지만, 그 속에는 사랑과 나눔, 화합이 녹아있었습니다.
첫째, 경쟁을 하면서도 서로 간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즐겁게 교제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간식이 경쟁을 이겼습니다. 하하하~
둘째, 남녀노소가 서로 하나가 되어서 운동회를 즐겼습니다. 하이라이트는 댄스배틀이었습니다. 1조와 3조에서는 어린아이들이, 2조에서는 어르신이 주가 되어 댄스배틀이 이루어졌습니다. 정말 순위를 매길 수 없는 상황에서 강성민 목사님의 솔로몬같은 지혜로 아이들과 함께 다같이 댄스에 동참했던 1조가 1등, 2조와 3조는 공동 2등으로 3등없이 아주 명쾌한 심판자의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셋째, 1등이라고 아주 값이 나가고 큰 선물을 주는 것이 아니라, 번호표를 뽑아서 번호에 해당하는 선물을 가져갈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로 선물 증정을 하였습니다. 모든 선물이 감사하지만, 1등이 김을 받을 수도, 3등이 고급 텀블러를 받을 수도 있는 세상과는 다른 기준으로 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글로 다 적지 못하는 은혜의 명랑운동회의 모습을 사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