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간증문

저는 고경미 목장의 후엔 녹 던이라고 합니다.

베트남에서 누나가 있는 한국에 어학연수를 하기 위해 왔습니다. 

베트남에서 건강이 좋지 않았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 검사를 받으면 더 좋을 것 같아 검사를 받았습니다.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이라는 병이었습니다.

희귀병이고 치료하는데 돈이 많이 들었습니다.

울산 대학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다니는데 누나와 잘 아는 투튀 누나가 항상 같이 가서 통역을 해 주고 도와 주었습니다.

중구다문화센터에서 일하는 투튀 누나가 교회에 가자고 했고 누나와

같이 울산시민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만나기 전에 예수님이 누구인지, 어떤 분인지 잘 몰랐습니다.

또 어떤 권능이 있으신지도 몰랐습니다.

예수님은 교회에만 있고, 세상에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예수영접모임을 듣고 예수님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예배 드릴 때 기도 제목을 내면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점점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학연수 비용과 치료비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이 문제를 놓고 기도를 하면 하나님이

신기하게 기도한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울산대학병원에서 치료약 임상실험대상자가 되어 치료비가 들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 유학 비자에서 의료비자로 변경하게 되어 어학연수 비용도 들지 않게 되었습니다.

울산시민교회가 운영하는 레인보우 스쿨에서 한국어도 무료로 배우고

있습니다.

고민하고 걱정했던 것 때문에 제 삶이 불행하다고 생각했는데,

예수님 때문에 내 삶이 행복하게 느껴졌습니다.

지금은 베트남 예배에 갈 때마다 형제, 자매님들이 저를 위해 기도해주고 슬픔이나 기쁨이 있을 때 서로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하나님 자녀 삼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베트남 사람들을 위해 교회를 열어 예배드리고 서로 도울 수 있도록 해 주신 울산시민교회에 감사합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같이 기도해주시고 도와주시는 베트남예배 가족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저의 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