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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40616 탁월하신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히브리서 7:20-28) 조회수 : 101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4-06-18

20240616 탁월하신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히브리서 7:20-28)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함이라는 것이 있다. 피처폰의 존재 이류를 사라지게 만든 스마트폰 처럼, 이전에 존재하던 것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게임체인저라 불리는 것이 나타날 때가 있다. 히브리서 7장 20-28절 오늘 본문도 이와 같은 논리를 담은 말씀이다. 지난 주에 이어서 오늘 본문도 예수님이 레위 계통의 제사장보다 훨씬 더 탁월한 대제사장이심을 말하고 있다. 탁월하신 대제사장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자, 레위 계통 제사장은 더 이상 사람들에게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면 예수님의 탁월하심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 첫째, 하나님이 맹세로 보증하신 제사장이시기 때문이다
“또 예수께서 제사장이 되신 것은 맹세 없이 된 것이 아니니 (그들은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었으되 오직 예수는 자기에게 말씀하신 이로 말미암아 맹세로 되신 것이라 주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아니하시리니 네가 영원히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히 7:20-22). 레위 계통 제사장들은 하나님이 맹세로 보증한 제사장들이 아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이 맹세로 보증하신 제사장이시다. 또한 본문의 ‘언약’이라는 단어는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뜻한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과 특별하고 배타적이고 헌신된 관계를 맺기 원하셨다. 그러기 위해 주신 옛 언약이 율법이다. 그런데 율법은 무능력해서 우리를 온전케 할 수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구약의 선지자들을 통해 장차 옛 언약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 언약이 하나님과 자기 백성 사이에 맺어지게 될 거라고 하셨다. 바로 이 탁월한 새 언약의 효력을 탁월하신 대제사장 예수님이 보증하신다. 예수님이 새 언약에 대해 보증이 되신다는 것은, 예수님이 새 언약이 성도에게 가져다줄 ‘모든 좋은 것’에 대해, 특히 ‘죄 사함과 구원과 영생’에 대해, 자기 생명을 담보로 걸고 책임을 지신다는 뜻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증하시는 대제사장이시다. 대제사장인 예수님은 자기를 믿는 자를 책임지고 구원하신다. 혹시 우리가 구원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경우에도, 우리가 예수님을 의지하고 있기만 하면, 예수님은 우리를 위한 확실한 보증이 되셔서 구원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자. 하나님이 보증하시는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을 보증하심을 믿고, 더욱 구원의 확신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 

▶ 둘째, 영원히 살아계신 제사장이시기 때문이다
레위 제사장들은 치명적인 약점을 갖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죽음이라는 한계였다. 그러나 참 제사장이신 예수님은 영원히 계시므로 제사장 직분을 교대할 필요가 없다.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영원히 살아계시기 때문에 예수님은 영원한 제사장이 되셨다. 특별히 25절은 예수님이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시며, 지금도 살아계셔서 자기 백성을 위해 간구하시는 영원한 중보자이심을 증언한다.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히 7:25).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영원히 간구하시는 분임을 기억하자.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고자 하는 자는 누구든지 대제사장 예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영원한 제사장이신 예수님의 중보를 의지함으로 예비하신 하늘의 복을 풍성히 누리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

▶ 셋째, 온전한 제사장이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거룩하시며 악이 없는 분이시다. 예수님은 더러움이나 흠이 없는 분이시다. 반면에 레위 지파 제사장들은 온전하지 못했다. 그들은 거룩함에 있어 악이 있었고, 더러움이 있었다. 그들도 죄인 중에 속해 있었다. 그래서 레위 지파 제사장들은 매일 우선적으로 자신의 죄를 위해 제사를 드려야 했고, 그 후에 남의 죄를 위해서 제사를 드릴 수 있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레위 제사장들과 달리 자신의 죄를 위해 매일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다. 또한 예수님은 율법이 아니라 맹세의 말씀 위에 세워진 분이시다. 그리고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분이시다. 히브리서 5:8-9은 예수님이 그 ‘온전함’을 십자가 고난을 통해 이루셨다고 말한다.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히 5:8-9)라고 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십자가에 죽으셨고, 그 순종의 죽음을 통해 온전케 되신 것이다. 온전케 되신 예수님은 자신의 온전함에 만족하고 그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자기를 믿는 자들까지 자기처럼 온전케 하셨다. 이런 복을 받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겠는가? 우리가 누리는 것을 누리지 못하는 이웃에게, 대가 없이 좋은 것을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 결론: 탁월하신 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를 갈망하라!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진정한 중보자요, 안내자가 되어주심을 믿으며 신앙생활하시기 바란다. 지금 이 순간부터 다른 무엇을 갈망하지 마시고 오직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갈망하시기 바란다. 예수님에 대한 갈망이 우리 영혼을 지배할 때, 우리의 삶에 질서가 잡히고 의미가 생기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보증하신 영원하시고 온전하신 대제사장 예수님을 통해 주어지는 하늘의 놀라운 복을 날마다 누리시기 바란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되고 영원한 복의 근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담대히 선포하는 울산시민교회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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