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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하나님의 영은 동일하게 역사하십니다. 조회수 : 962
  작성자 : 김진호 작성일 : 2008-06-08
몇주 전 마음에 부담이 있었습니다.

우리 목장에서 후원하고 있는 죽전 중앙교회가 물질적으로 많이 힘들어

하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마음대로 쓸것을 쓰면서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부담이 컸습니다.

그래서 목장모임에서 목원들에게 죽전중앙교회를 위해서 조금더 헌금을

합시다 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목원들은 제 말에 동의해 주었고 목장에서 최대로 지원금액이

20만원이라는 말을 하여 목원 모두가 기쁨으로 헌금을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20만원은 저희 목장으로서는 쉽지 않은 금액입니다.

한달에 약 7~8만원 정도의 헌금을 드리는데 약 3배에 해당하는 헌금을

드리는 것은 우리에 계산으로는 기적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일로 목원 각 가정에 복을 주시리라는 생각을 갖고

추진하기로 하고 교회에 선교헌금 증액을 신청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지 못했던 것이 있었습니다.

한 선교지에 최대 20만원 이상은 지원되지 않는 다는 것이었습니다.

형평성을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김도완 목장에서 후원하는 5만원을 제외한 15만원을 헌금하기로

하였습니다.

제 마음에는 20만원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믿음으로 말씀을 드렸지만

15만원이라는 말에 조금은 마음에 부담이 덜해지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주일 예배를 마치고 선교부 모임때 문자가 왔습니다.

김세범 목장에서 죽전중앙교회를 위해 매월 5만원씩 후원하기로 하였다는

것입니다.

알고보니 박차술 장로님께서 죽전중앙교회의 어려움을 아시고 목장에서

도움을 줄수 있는 곳이 있으면 부탁한다는 말씀에 김세범목자께서 도움을

주시기로 하였던 것입니다.

김세범 목장에서 지원해 주심으로 인해 우리 목장에서는 10만원만

후원하면 되는 결과가 되었고 목원들은 제가 지금까지 일어난 결과를

말씀드렸으나 교회의 어려움을 알고 있기에 이번 주에도 많은 헌금을

드려서 도움의 손길을 주었습니다.

저희 목장은 시민교회에서도 생활이 넉넉하지 못한 가정이 많은

가운데에서도 이렇게 서로를 돕는 마음을 보면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일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제게 믿음에 시험을 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작은 금액이지만 매월 20만원씩 죽전중앙교회가 자립할 때 까지

지원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고 이 일로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리라는 생각으로 일을 추진하게 되었고

하나님께서는 다른 손길을 통해서 미리 준비해 두심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같은 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일꾼들을

통해서 역사하심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통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이러한 하나님의 큰 일을

경험하지 못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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