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웃리치 잘 다녀왔습니다. |
조회수 : 850 |
작성자 : 최수혁목사 |
작성일 : 2008-08-12 |
이제, 정신이 좀 드는 것 같습니다.
이번 아웃리치는 지난 4년 쯔루가 선교교회를 중심으로 한 일본 아웃리치의 결정판 같았습니다.
3년째 참가했던 선배들이 스탭이 되어 주었습니다. 3개월간의 훈련은 눈빛만으로도 호흡을 맞출 정도였습니다. 하루 2번의 사역 이라는 빡빡한 일정을 잘 감당한 중고등부 학생들이 너무 대견스럽습니다. 악기, 앰프, 스피커 등 장비들을 지고 뙤약볕에도 불구하고 1Km이상 걸었고, 장비를 세팅하고, 기도하고, 전도지를 나눠주고, 서툰 일본어로 초청하고, 너무나 감동되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이번 일본 아웃리치를 통해 가장 큰 은혜를 받았던 것은 저 같습니다. 한국의 청소년들을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큰 꿈을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가나자와 지하철 역에서 사역 후 일본 여고생들이 눈물을 흘리며 했던 말이 아직도 저의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내 생전 이런 감동을 경험한 적이 없었습니다!
이런 사역이 가능할 수 있는 시민교회가 자랑스럽습니다. 쯔루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일본의 교회들은 울산시민교회라는말만 들어도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할 것입니다.
전문선교팀 출신의 아는 이에게 우리의 사역을 간증했더니, 전문팀 수준 못지 않다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많은 참가 인원과 시민교회가 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지원!
이런 사역이 가능하도록 사역의 기회를 열어주신 담임목사님께 너무나 감사합니다.
같이 오셔서 식사준비로 사역해주신 최말녀 권사님, 서막달, 배혜숙 집사님 감사합니다.
함께 땀흘리며 눈물흘렸던 중고등부 참가자들, 청년 스탭들,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합니다.
저는 시민교회가 자랑스럽습니다. 청소년들이 꿈을 꾸게 하는 시민교회, 꿈을 실현시켜주는 시민교회! 세계의 시민교회! 화이팅!
끝으로, 이 사역을 기획하시고 능력을 부으시고 인도하신 하나님!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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