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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 | 조회수 : 1656 |
작성자 : 박현정 | 작성일 : 2008-08-26 |
나눔터가 조용하네요.^^
지난주일 오후 예배 최수혁 목사님이 이번 주 암송 구절인 로마서 8장 32절 말씀으로 설교 하셨습니다. 언제나 그런 것처럼 은혜로운 말씀에 이어 광고하러 나오신 담임 목사님이 첫째로 말씀하신 부분이 생각나서 글을 올려 봅니다. 암송의 중요성을 말씀하신 담임 목사님은 지난 중고등부 수련회의 강사로 오신 김현수 목사님의 예를 드셨습니다. 김현수 목사님은 성도의 가정을 심방을 가면 가장 먼저 “언제나 붙들고 사는 말씀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김현수 목사님은 2007년 중등부 수련회 강사로 오셨을 때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목사님이 평생 붙들고 살아가는 말씀이 에베소서 1장 17에서 19절 말씀이라고 하셨습니다. 담임 목사님은 말씀이 삶 가운데서 생각날 수 있게 암송을 하라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중등부 수련회에 다녀온 일주일 쯤 뒤 저녁에 중학교 2학년 아들이 “엄마 수련회 때 김현수 목사님은 에베소서 말씀이 평생의 말씀이라고 하셨잖아요. (여기까지만 들어도 감동이었습니다.^^ 부끄러워^^ 글을 쓸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데... 사실 세미나 첫 시간부터 한 이틀을 담임 목사님 옆에 앉아 머리 박고 졸고 있었답니다. 그런 아이가 이렇게 말하니 감동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뒤에 어떻게 변했는지는 ... 기회를 봐서...^^) 그런데 엄마는 어떤 말씀이에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수련회 가기 전 큐티하며 받은 말씀인 베드로 전서 5장 7절 말씀이고 김현수 목사님 말씀을 듣고 에베소서 말씀도 그러하다고 했습니다. “넌”하는 말에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는 말씀이요.” 아마 잠언에 있지 않을까 했더니 성경책을 꺼내서 뒤척였습니다. 잠시 후 “엄마는 뻥”이라며 데살로니가 후서 3장 10절이라고 말했습니다. 금방 그 말씀을 찾은 것도 신통합니다. 왜 그런가에 대해 “그냥” 이라고 했지만 또 평생의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변할지 모르겠지만 자신의 평생의 말씀이라고 하니 감동과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그 후 문득 내가 평생의 말씀으로 삼고 있던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작년 김현수 목사님의 에베소서 1장 말씀을 듣기 전 까지 요한 3서 2절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는 말씀이 기도 제목이었습니다. 말씀이 다시 생각난 요즘은 ‘가장 먼저 내 영혼이 하나님과 잘 교통하고 그로 인해 나의 범사가 잘되며 몸이 강건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들로 인해 날이 흐렸다가 맑았다가 하는 엄마가...^^
2008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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