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으로 봄이 다가옴을 알려주듯  비내린 후의 공기가 촉촉한 주일 아침 입니다

남편은 일터로 가야해서 어린딸아이와 교회갈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목녀님이 저와 아이를 차로 태우러 오시겠다는 전화가 와서 어찌나 감사 하던지요 목녀님은 두 아들을 태우고

저희집 까지 기꺼이 와 주셨습니다 저희 목녀님은 아들둘을 키우시며 남편되시는 목자님과 맞벌이를 하시며 또한

교회에서는 유치부에서 봉사를 하시는 참 부지런한 분이십니다 격일제로 아파트 관리 일을 하시는 목자님에게 손수

계란넣은 샌드위치를 만들어 아침식사로 챙겨 주시고 목자님 모시고 교회로 함께 오는 그 시간 저에게는  참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이다 싶었습니다  어찌보면 누구나 비슷한 일상~~

이정도야 기본이지 하고 지나칠 아주 평범한 주일 아침의 풍경 이겠으나 제가 그러질 못해서 인지 제 소견으론 우리 목녀님 참 멋진 분이다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정 교회를 사모해 왔습니다 제가 태어나 처음으로 다니게 된 교회가 가정교회 였는데 저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뿌리를 내리고 잘 자라게 된 동기가 되는것이 바로 가정교회의 목자목녀님 의 말없이 섬겨 주신 사랑 덕분 이라는 것을 저는 날마다 날마다 믿어지기 때문 입니다 앞으로 시작될 예수영접 모임과 생명의삶 을 지금의 목장 가족들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격려와 기도 부탁 드립니다 목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주님의 사랑 그 섬김^&^

믿음으로 잘 배워서 저희도 그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재용 목장 장수정 성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