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4일차 세겹줄 기도회를 마치고 | 조회수 : 823 |
작성자 : 최종석 목사 | 작성일 : 2015-03-26 |
난생 처음으로 경험한 세 겹줄 새벽기도회는 저에게 신선한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세겹줄 새벽기도회를 통해 신선한 감동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열거하자면 이렇습니다.
첫째, 새벽에 한 교회에서 그것도 700명 이상의 성도들이 기도하기 위해 한 공간에 모인 것을 처음 보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세 겹줄 새벽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의 얼굴이 너무나 밝고 행복해 보였기 때문이다.
셋째, 한 권의 신앙 양서를 요약해서 강의안으로 만들고 강의안을 가지고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이 하나 되어 집중적으로 공부 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넷째, 세 겹줄이라는 말처럼 10일간 세사람이 짝이 되어 서로를 끈끈하게 돌아볼 뿐만 아니라 기도 시간이 되면 환한 미소로 짝을 찾아가 함께 앉기 시작하는데 특히 강대상 쪽에는 돗자리를 깔고 둥글게 앉아 기도의 제목과 응답의 내용을 점검하고 나누며 함께 눈물로 뜨겁게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영의 양식으로 배부를 뿐만 아니라 육의 양식으로도 든든하게 채워주었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마치고 지하 식당에 가면 주방 봉사자들의 따뜻한 미소와 따뜻한 국밥이 기다리고 있었고, 국밥을 숟가락으로 떠서 후후 불어가며 빈속을 든든히 채워서 출근하시는 성도님들의 모습 그 자체가 큰 감동이었습니다.
여섯째, 아내가 이번 세겹줄 새벽기도 기간에 어린 두 딸을 데리고 참석하고 있기에 4일차쯤 되었으니 이제 힘들어 하고 짜증낼 줄 알았는데 오히려 세겹줄 새벽기도회를 즐기며 행복해 하고 있는 아내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4일간 세겹줄 기도회에 참석하면서 ‘세겹줄 기도회’는 저에게 신선한 감동이자 울산시민교회를 향해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세겹줄 기도회를 통해 수많은 기도의 응답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구체적으로 경험하는 역사가 더해지길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
전체댓글 1
이전글 : <긴급속보> 불났습니다. | |
다음글 : 입원 김지민 (김광희의 자, 조동진 목장) 신촌 세브란스 병원 | |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