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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아버님의 세례식과 기도응답 | 조회수 : 795 |
작성자 : 조일호 | 작성일 : 2015-10-09 |
오승환 목장 조일호성도입니다.
이번주 10월 8일은 저희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체험 할 수 있는 시간 이였으며 저희 어머님의 50년동안의 기도응답의 날이기도 했습니다.
작년 8월 갑작스런 아버님의 흑색종이라는 암진단 후 수술과 방사선치료 후 더이상의 전이가 없기를 기도했지만 10개월만에 흑색종이 임파선으로 전이 된 것을 확인하고 또 다시 수술 후 뇌와 폐,간, 뼈에 까지 전이된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3개월~6개월의 시간을 얘기 하셨지만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1차 항암치료를 마친상태입니다.
항암치료의 후유증으로 매우 힘겨워하시는 아버님을 보면서 저희가족과 또 목장에서 아버님이 진실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통해서 편안한마음을 가지시고 치료에 전념 하시길 기도해주셨습니다.
그동안의 어머님의 많은 기도도 있었지만 세례를 받기를 원하지 않으셨던 아버님이 이번주 세례를 받으시겠다는 마음의 결단을 하셨고 목자,목녀님의 도움으로 지난주일 헌신대에서 담임목사님께 기도를 받은 후 몸이 불편하신 아버님을 배려해주셔서 목자님 가정에서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섬겨주셨습니다.
평상시 눈물이 많지 않은 저였지만 아버님의 세례를 통해서 하나님이 저희 가정을 얼마나 사랑하시고 비록 건강하신 상태가 아닌 어쩌면 하나님품으로 가실 시간이 얼마 남지않은 시기에 아버님 마음을 만져주시고 세례 받도록 해주신 하나님 은혜와 사랑에 눈물이 났습니다.
되돌아보면 어려울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항상 깨닫는 것 같습니다.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반드시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한 시간 이였으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치료의 기적이 있길 바라지만 또한 언젠가 우리가족이 모두 천국에서 만날수 있다는 마음의 평안을 얻었습니다.
한영혼의 구원을 위해 정말 애써주시고 기도해주신 오승환목자님,명채영목녀님,목원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배려해주신 손영호목사님,조성래목사님 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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