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울산장로회 연합예배가 3월 중에 있을 예정인데

2부 순서로 갈라찬양축제를 가지려고 하는데 울산시민교회 어린이들이 한 순서를 섬겨주시도록

부탁을 받았습니다.

3년전 우리교회 30주년설립기념 예배 때 드렸던 아이들의 순서가 유튜브에 올려져

동영상을 보시고 아이들의 모습에 감동되어 갈라찬양축제에 함께 해 주시기를 말씀해 오셔서

그 동안 2달여간 준비하여 3월 6일 주일 오후 3시 동구에 미포 교회에서 1부 예배를 드린 후

2부 순서로 우리 교회 자녀들이 준비한 요한 복음 1장 1절에서 14절까지 14구절의 암송과 찬양율동으로

모인 분들과 귀한 감동의 시간을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자칫 행사를 위한 행사로만 끝나게 될까봐 주님께 지혜를 구하며 자녀들에게 신앙적 유익과 훈련의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의 초점을 맞추어 내용을 준비한 것이 요한복음 1장 1절에서 14절까지의

내용을 거침 없이 암송하는 훈련에 도전!!!

과연 아이들의 막힘없이 14구절의 암송을 외치는 모습에

모이신 분들이 아멘으로 크게 화답하실 때 온 몸에 전율이 흐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 스스로도 만족해 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우리 자녀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감사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치고 돌아오는 내내 올해 100구절의 암송도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소리가 귓속에서 울림이 되어 마음을 뜨겁게 합니다.

"얘들아 너무 고맙다 가능성과 도전과 뜨거움은 결코 너희들이 주는 귀한 선물이란 것을 알게 해 주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