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나를 위해, 다른 사람을 위해(남나윤어린이목자) | 조회수 : 856 |
작성자 : 조성래목사 | 작성일 : 2016-05-14 |
안녕하세요 저는 김선동 목장의 어린이목자 남나윤입니다.
저는 3학년 때부터 어린이 목자를 하였습니다.
저는 외동딸이라서 그런지 심심하고 외로움도 많이 타는 성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노는 것을 좋아했고 목장 가는 것도 많이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전 다른 사람이 제 물건을 만지는 것을 싫어해서
저희 집에서 목장모임을 할 때마다 제가 아끼는 물건을 안방에 숨겨놓기도 하였습니다.
처음 어린이 목자를 시작하였을 때에 어린이 목장을 어떻게 인도하여야 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또 동생들이 제가 말을 하면 웃고 장난을 쳐서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때는 동생들이 무조건 저의 말을 따라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 동생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동생들의 생각을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또 제 물건을 만지는 것도 싫지가 않았습니다.
한 동생이 제가 제일 아끼는 물건을 부수었을 때는 정말 속상했지만
조성래 목사님께서 ‘섬기고 인내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라’는 말씀이 생각나서 참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려울 때마다 목장 어른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목장의 막내 동생이 올리브 블레싱을 할 때 항상 숨어서 얘기를 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스스로 감사한 점과 기도제목을 말하는 것이 참 기특합니다.
말씀암송이나 큐티를 매일해서 받은 오래뜰쿠폰을 많이 모으게 되면
목장 동생들에게 사주고 싶은 마음도 생기게 해 주셨습니다.
얼마 전에 새벽기도회 때에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
담임목사님께서 달란트비유를 생각하면서
1만원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1만원은 나를 위해 쓰라고 2만원을 주셨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을 위하여 사용하여야 되는 그 만원을 기도하고 생각하다가
목장 동생들에게 맛있는 떡볶이와 베이컨말이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평소에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기도 했고
제가 남을 위해 요리를 한다는 생각에 요리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동생들이 맛있게 먹어주니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목자는 먼저 나누고 섬기는 게 목자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저를 어린이 목자로 세워 주신 하나님께 정말로 감사드리고
늘 저를 믿고 칭찬해주시는 목장 어른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어린이 목자가 되도록 기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전체댓글 4
이전글 : 효도쿠폰 활용기 | |
다음글 : 5월 셋째주 감사제목 | |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