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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중학생 혜수의 수련회 은혜 나눔 조회수 : 720
  작성자 : 손영호목사 작성일 : 2016-08-17

안녕하십니까? 저는 예배팀에서 세컨드 신디사이저로 섬기고 있는 2학년 김 혜수라고 합니다. 
처음에 수련회 감상문을 발표하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막막했지만 ‘이번 수련회에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여러분과 나누는 것이 유익하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올해 겨울 수련회에서도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뜨거운 열정으로 찬양하고 전심으로 예배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저는 점점 하나님을 잊고는 세상과 타협했고 세상의 것들을 더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도무지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이번 여름 수련회를 통해 다시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큰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첫 날 첫 번째 강의에서 문 경구 목사님이 삶이 예배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뭉클했습니다. 
무슨 일을 하던지, 어떤 것을 하던지 간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각과 행동을 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향기가 날 수 있게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매순간 기억하고 하나님과 대화 할 것입니다. 

 

둘 째 날 공동체 놀이를 할 때 청년 스탭 선생님들이 정말 많이 준비하시고 저희를 위해 이렇게 까지 열심히 함께 해주셨다는 것에 참 감사하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조원들끼리 친목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둘 째날 집회 시작 전에 잔잔한 찬양을 할 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는 영상이 나왔는데 그 때 ‘혜수야, 난 널 사랑한단다. 내가 나의 모든 것을 다 내어 줄 정도로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이렇게 손에 못이 박혀도 괜찮다.’라는 말씀을 제 마음속에서 느꼈습니다. 예수님은 저를 위해 목숨까지 내어 주셨는데 저는 한동안 예수님을 외면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너무 죄송했고, 너무 감동을 받아 신나는 찬양을 할 때도 오히려 눈물을 흘리며 찬양을 했습니다.

 

손 영호 목사님의 말씀 중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의 비전은 직업이 아니라 영향력에 있다고 하신 것을 듣고 저의 꿈에 확신을 가졌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을 위한 꿈이 있습니다. 전에는 저의 돈, 명예, 욕심 때문에 그 꿈을 꾸었지만 이제는 정말 저의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저를 창조하신 분을 위해 꿈을 꿀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그 꿈을 이뤄 세상에게,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입니다. 저는 요즘 들어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기 힘들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제 마음속에 없는 것 같다고 느꼈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회 때 ‘하나님, 다시 제 마음속에 들어와 주셔서 저를 인도해주시고 다스려주세요.’라고 기도를 했었지만 하나님은 이미 벌써 제 마음속에 늘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항상 제 옆에서 지켜주시고 도와주시고 기다려주시며 저의 손을 놓지 않고 꼭 잡고 계셨는데 ‘내가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도 나를 분명 떠나셨을 거야.’라고 착각을 했습니다. 매순간 저를 불러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저는 귀 기울여 듣지 않았고 제 마음대로 살았던 것을 반성했습니다. 
이제부턴 예민하게 말씀으로 깨어 있어 하나님이 저에게 자그마하게 말씀하시는 것 하나하나 다 듣고 말씀대로 순종을 할 것입니다. 전부터 받고 싶었던 방언기도를 겨울 수련회 때 처음 받아 이번 여름 수련회 기도회 때도 계속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첫 째 날이나 둘 째 날이나 셀러브레이션은 말 할 것도 없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하나님께 이렇게나 자유함으로, 기쁨으로 찬양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번 수련회에서 하나님께 받은 이 열정이, 이 감정이 수련회에서만 느끼고 일상생활에 가서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끝나는 감정이 되지 않게 계속해서 저의 신앙이 성장될 수 있게끔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는 세상의 유혹에게 흔들리지 않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제가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세상을 바라봤을 때 마저도 저의 손을 놓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신 하나님을 확신합니다. 저에게 주신 과분한 사랑을 다 갚지는 못 하겠지만 제 삶이 예배가 되고, 하나님을 위한 꿈을 꾸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사랑을 갚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수련회에서 받은 은혜를 들어주셔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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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최창식2016.08.17 22:22
혜수야~~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하나님 사랑을 체험하고 공부하는 목적과 주님을 향한 꿈을 계획하게 되었다니
참 감사하구나^^ 목사님 말씀처럼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영향력있는 비젼을 위해 달려가길 바라며 응원할께^^
그리고 수련회때 교육목자님들과 사랑하는 후배 청년들의 사랑의 섬김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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