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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역시 어린이 목자는 다릅니다. | 조회수 : 756 |
작성자 : 조성래목사 | 작성일 : 2016-10-26 |
지난 주 18-20일 목회자 컨퍼런스를 다녀왔습니다.
목회자 컨퍼런스를 가는 길에 잠시 휴게소에 들렀는데, 초등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가는지 관광버스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어린이 사역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한명씩 한명씩 보면서 이 아이들이 예수님을 믿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시민교회 한 친구를 한명 만날 수 있었습니다. 너무 반가운 마음에 저와 강도사님이 그 아이에게 용돈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교회차가 컨퍼런스 장소로 출발하려고 하는데, 우리교회 다른 친구가 보였습니다. 아차! 싶었지만 이미 차는 떠나고 두 친구에게 똑같이 해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마음 한편이 불편했습니다. 주일날 만나면 아이에게 잘 다녀왔냐고 묻고서 만나지 못해서 안타깝다 등 이야기를 하려고 준비를 했었는데...
주일날 감동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와 강도사님으로부터 용돈을 받은 친구가 받지 못한 다른 친구에게 절반을 나누어주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저같으면 '나는 용돈받았다' 이렇게 자랑만하고 끝날 것 같은데 아이의 생각과 마음은 더 컸습니다. 자신의 것을 나눌 줄 아는 그런 친구였던 것입니다.
가만히 보니 어린이 목자였습니다. 시민교회 많은 목자 목녀님들도 많은 VIP와 또 동역자들에게 감동을 주시지만 어린이 목자들도 주는 감동이 그에 못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주일 오후 1시 30분에는 이런 어린이목자들의 모임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총 어린이 목자모임^^ 간증, 찬양, 광고, 나눔의시간이 있습니다. 혹시 목장에서 어린이 목자로 세울 친구들이나 참여시키고 싶은 친구들이 있다면 1시 30분에 교육관 4층으로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어린이 목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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