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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세겹줄의 위력 조회수 : 753
  작성자 : 정숙임 작성일 : 2017-04-06

세겹줄 기도회로 모인 넷째 날!

비가 많이 쏟아지는 시간

주유소를 지나 주간 보호 센터로 들어가는 곳에 차가 못 들어가고 있었다.

차 한 대가 깜박이를 켜놓고 모서리를 막고 있었다.

그 차로 인해 모든 차가 조심해서 겨우 주차장으로 갈 수 있었다.

주차를 하고 나오면서 저 차는 왜 저러고 있지? 하고 자세히 보니 불어난 물로 맨홀 두껑이 감당을 못하고 열리면서 그 차의 바퀴가 맨홀에 빠졌던 것이다.

몇 사람의 남자 성도들이 차를 들어 보았는데 잘 되지 않았다. 조금 뒤엔 더 많은 분들이 차를 들어 올려서 다행히 차를 뺄 수 있었다. 그 광경을 보고

! 시민교회 성도들의 수준 높은 신앙을 볼 수 있었고 천국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었다.

그 바쁜 시간에 그것도 비가 많이 오는데 우산도 쓰지 않고 모르는 사람을 위해 의논도 약속도 없이 너도나도 달려들어서 차를 들어 올리는 모습! 너무 감동이었다.

새벽에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에 비 오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는데 비가 온 것은 교회에 유익을 주려 하심이라고 하셨다.

비를 맞으면서 힘을 모아 차를 들어 올렸던 그 분들 누구 누구 이신지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다 아시고 흐뭇한 미소를 지으셨을 거라는 마음이 들었으며 본인들 마음에도 그렇게 수고하고도 보람을 느꼈을 것입니다. 수고한  그 분들께 찬사를 보냅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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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6

위보령장로2017.04.06 08:10
진정한 섬김이군요 !
성령께서 이끌어 주시는 마음에 자연스럽게 순종하시는 이웃사랑이라는 감동입니다.
오늘 새벽,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헌신봉사하신 그 분들과 증언을 나누어 주신 자매님께,
하나님께서 아낌없이 부어주시는 복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손영호목사2017.04.06 11:51
오늘 새벽 엄청난 사건이 있었네요... 그럼에도 사랑의 섬김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랑의 나눔이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을 축복합니다. 귀한 나눔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겹줄 새벽기도회의 위력입니다. 맨홀뚜껑이 감당치 못할 정도로... ^^
윤성찬2017.04.06 11:52
이렇게 자꾸 어려움에 처한 성도님들을 우리끼리 해결해 버리면
보험회사나 렉카차 운전하시는 분들의 Job이 없어지지 않을지 심히 여려되는군요 ^^

맘만 먹으면 차도 들어올리는 성도들님!!! 대단하십니다 ㅎㅎ
구신회2017.04.06 15:43
저는 제일 뒤에 도착해서 엄청난? 사건을 보지 못했습니다
비가 내려도 특새의 열기는 어쩌지 못하는 군요
또다른 사건은 사모님의 엄청난 압력에 밀리신 목사님께서 드디어 진도를 달리기 시작 하셨습니다
교과서 더많이 열심히 읽어야 하는 우리는 분명 어려움이지요
정혜영2017.04.06 23:12
여러 목자님들과 장로님들이 붙어서 으쌰으쌰 하시는데 저희 남편도 보태려고 차밑으로 손이 들어가는 순간 힘도 안줬는데ㅋㅋㅋ차가 번쩍 들렸답니다ㅋㅋㅋ
비에 홀딱젖은 차주인되시는 성도님이 나중에 말씀하시길 자신의 차가 멘홀에 빠져서 너무 다행이라고 ㅠㅠ천사들만 모이는 우리교회 너무나 행복합니다!!!
최강학장로2017.04.07 09:16
우리교회는 영적 힘도 센지만 육적 힘이 세신 성도님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비 맞아가며 차량을 들어올리려 애쓰신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감사합니다.
차주분은 타이어 수리비를 교회사무실에 청구해주시면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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