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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중국 상하이 비전트립을 다녀와서 조회수 : 685
  작성자 : 김영식 작성일 : 2017-08-04

중국 비전트립 참가자 : 김동훈, 이광희, 한기언, 한성상, 양수민, 정세빈, 정성현, 김윤주, 임지혜, 한시언, 안홍상,

                                  김진우, 공민희, 임소연, 선지윤, 오준석, 김의영, 안성우, 김병욱, 제승모, 이인경, 박미경,

                                  김영식,성정민 목사님

먼저 고등부 상하이 비전트립은 한 마디로 말하자면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능력을 경험하는 시간들 이었다.

할렐루야 교회 처음 방문할 때부터 입구에 있는 공안당국에서 우리의 출입을 못 들어가게 막고 있었다. 잠시 우리는 기도하였고 이내 할렐루야 교회 김일광 목사님께서 음악 학원에 방문학생들이라고 하여 겨우 들어 갈수 있었다. 할렐루야 교회는 상하이 은혜교회에서 지원하고 돕는 교회로서, 음악학원으로 등록하여 시골 학생들을 데리고 와서 피아노 가르치면서 찬양을 배우고 말씀도 먹여서 시골로 다시 파송하여 가정교회를 돕고 또한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선한 청지기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었다.

그 학생들이 찬양을 하는 데 그것도 중국말이 아닌 우리나라 말로 찬양을 하는데 감동의 눈물이 흘러나왔다.

“오직주의 사랑에 메여 내영 깊이 찬양합니다. 이소명의 언덕 거룩한 땅에서 주께 내 삶 드립니다. 주께서 주신 모든 은혜 나는 말할 수 없네~ 내영혼 즐거이 주 따려렵니다. 주께 내 삶 드립니다.”♩♬♪~

우리 학생들도 답가로서 “주 은혜임을” 찬양으로 화답했다.

할렐루야 교회 김일광 목사님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없이는 사역할 수 없는 곳이라고 거듭 강조하신다. 때로는 공안당국에 끌려가 심문을 받기도 하고 추방의 위기도 있었지만 기도의 능력으로 다시 풀려나게 되었음을 감사하고 있다. 중국은 한국 사람이 모여서 찬양하는 것은 간섭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인과 중국인이 모여서 예배는 절대 인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만약 중국인에게 복음 전하거나 찬양을 같이 부르는 것이 공안당국에 발각시에는 중국에서 추방해 버려 더 이상 중국에서 사역 할 수 없다.

한국에서 사드 배치하는 그 때에는 상하이 코리아타운에 중국 군인이 전차로 한국인을 보호해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는 홍커우 공원에 갔었다. 23세의 나이로 1932년 4월 29일 홍커우 공원에서 상하이사변 승전 기념행사 및 일왕의 생일 기념식이 개최되는 일본 열병식에서 일본군부와 정계요인 7명을 향해 폭탄을 던져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윤봉길의사님의 기념관을 둘러보았다.

가슴이 뭉클해진다. 젊은 나이에 나라를 위해 몸 바친다는 것이 쉬운 일인가? 우리들은 나라에 대한 애국애족의 마음을 담고 나라의 평화와 안전위해 잠시나마 하나님께 기도 했다.

3자 교회를 향해 출발을 했다. 3자 교회에 입구에 들어서니 이전에는 외부에 오픈 하지 않았는데 특별히 교회 문을 열어 주었다. 3자(지정된 장소, 지정된 구역, 지정된 목사) 교회는 예전에는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까지만 하고 목사는 신학 교육받은 자가 아니라 공안당원이 목사로 하여 형식만 교회 였다. 그런데 3자 교회 목사님이 외국에 가서 활동해 보니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 다음에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 마다 멸망치 않고 구원을 얻으리라” 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갔던 3자 교회에 영화 “The passion of the christ"를 보여 주었는데 이것은 중국 3자 교회도 변하고 있다는 것에 하나님께 감사했다.

중국 상해 국제도시인 와이탄에 갔었다. 그 곳 상해 타워, 지상에서 118층 올라가서 와이탄을 내려다 보니 우리가 생각했던 짝퉁의 나라만은 아닌 것 이다. 일부 상품에는 짝퉁이 있었지만 중국이 거대한 나라로 부상하고 있는 느낌을 준다. 곧 세계를 지배할 것 같은 위엄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우리 아이들도 중국을 바로 알고 미래를 위해, 강대국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느낌이 온다고 한다. 미래를 꿈꾸고 실천할 방안을 마련하여 꾸준히 실행해 보겠다고 다짐하는 친구들이 있어 다행이었다.

중국 상하이 국제도시인 와이탄 생 음악이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중에 우리학생들이 기타, 드럼을 치면서 찬양을 불렸고 중국인 중에 노래가 너무 좋다고 하며 연락처를 달라고 하는 분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복음송이 중국 상하이 중심 복판의 레스토랑에서 울러 퍼진 것이다. 사회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풍경이다.

우리 학생들을 통해서 복음의 씨앗이 뿌려진 것이 우리에겐 큰 기쁨인 것이다.

중국의 날씨는 한국과 달라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찜통 43도의 더위와 싸워야 했다.

3일이 지나자 한 두명씩 배가 아파오는 것이다. 처음에는 한시언 학생이 배가 아프다고 해서 상비약을 먹이고 기도했다. "주님! 타국에 와서 아이들이 아프면 되돌아 갈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의 치유만을 바라고 기도합니다." "네 믿음대로 되리라"는 주님 말씀을 믿고 협심해서 기도했고 곧 바로 치유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뒷날 정성현 학생이 아프다는 것이다. 머리와 배가 아프다고 하였고 상비약을 먹였다. 그리고 차로 이동하면서 내내 기도했다. 저녁에도 약 먹고 자도록 했으며 더운 날씨와 호텔에서 에어컨 온도를 낮게하여 잠을 자므로 감기에 모두 걸린 것 같았다.

아픈 학생들 중에서도 정세빈이가 제일 아픈 것이다. 머리에 열이 떨어지지 않아 제일 힘들어 했다. 성정민 목사님과 협력하여 기도했고 좀 진전 되는 듯했다. 그런데 서호 공연 보려 갔을때 열이 많이 올라왔다. 가만히 있어도 더운데 열까지 올라오니 우리모두는 마음으로 기도를 계속했고 열을 떨어뜨리기 위해 부채질을 공연 끝날 때 까지 계속했다.

박미경 교육목자님은 정세빈이를 전담해서 간호했다. 밤에 자기 방으로 데려가서 밤새 간호하면서 선잠으로 밤을 세웠다. 아침에 성정민목사님과 교육목자님들 모두 모여 세빈이를 위해 치유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다.

두 세 사람이 모여 기도할 때 하나님은 응답하신다고 했는데 우리의 기도를 들어시고 하나님은 응답하셨다. 그리고 18명의 기도의 용사들(학부모님)과 교회 담임목사님 그리고 장로님, 교육목자님들의 기도에 힘입어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되었고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 모든 분들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학생들은 많은 내용을 마음에 담고 교회 모든 분들께 감사함과 더불어 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결단에 무엇을 어떻게 실천 할 것인지 상세히 기록하는 것이 아름답게 보였다.(현재 반에서 10등 오르기, 평소보다 1시간 더 공부에 시간 투자하기,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가기 등..)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중국이라는 나라를 통해 우리아이들과 교육목자들이 나아갈 방향을 직시하고 하늘의 지혜와 명철로 매일매일 진보하는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비전틴 전체를 이끄시는 성정민 목사님, 전체 상비약을 담당하며 아이들의 필요를 채워주신 이인경 교육목자님, 아이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관리하시는 제승모 교육목자님, 아이들의 영상 및 회개를 담당하신 김병욱교육목자님, 아픈아이를 집중 케어 하시는 박미경교육목자님 모두의 수고와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학생들의 부모님으로 구성된 단톡방에서 기도로 협력해 주신 성도님들께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은혜교회 정붕수 목사님께서 새벽기도회 인도하시면서 비전틴 우리들을 1주일내내 가이드 하시느라 수고하셨고 기쁨으로 섬겨주심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수요일 설교 말씀도 은혜였고 학생들에게 도전의 메세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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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성정민목사2017.08.07 10:57
비전트립 준비에서부터 비전트립 기간동안 세밀한 부분까지 생각하시고 신경 써 주신 김영식 부장집사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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