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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우리아이들에게 또 다른 세상을 소개 시켜준 여행~(병웅이 어머님글 입니다.) 조회수 : 710
  작성자 : 김동성 작성일 : 2018-05-29

~우리아이들에게 또 다른 세상을 소개 시켜준 여행~

작년에 처음으로 소망부친구들이 중국을 다녀오면서 우리아이들이

해외여행을 갈수 있다는 것을 소망 선생님들 덕에 알게 되었습니다.

여태껏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다닌다는 일이 참 쉽지가 않았다.

고집부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탁구공 같은 아이를 데리고 해외로 나가기가 참 두려 웠습니다.

혹시나 잃어버리진 않을까 길을 헤메지는 않을까 싶어 마음먹기가 참 쉽지가않았습니다

그러다 2018년 아이들을 데리고 생애 첫 해외여행을 갈 기회가 생겼고 운이 좋게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회 덕에 고집불통인 아들을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필리핀을 여행 하게되었습니다.

소망부에서 모여 버스를 타고 김해공항에 도착해 복잡한 수속절차를 밟고 정신없는 와중에도

목사님과 장로님, 선생님들께서 잘 처리해 주셔서 비행기를 무사히 탈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수속절차를 밟는 것 조차 아이가 있기에 신경 쓸 부분이 많아 개인으로 여행했다면 참 많이 헤맸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행기 타는 와중에도 어린수빈이가 비행기가 이룩하자 울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하면 이런 돌발적인 상황들이 많이 일어나서 부모님들과 선생님들께서 걱정을 하였지만 어머님께서 잘 다독여주시고 기다려 주신 덕에 수빈이도 금방

진정할 수 있었고 곧잘 비행기에 적응 하였습니다.

이것을 보고 수빈이뿐만 아니라 우리아이들 모두에게 비행기 타는 간단한 일 조차 경험이고 배움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외에도 따가이따이 화산에서 조랑말을 제가 먼저 타보니 흔들리고 중심잡기도 힘든 말을

우리아이들이 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제생각과는 달리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을 한명한명 다 태워 왕복1시간30분 걸리는

과정을 다 신경써주셨고 또 팍상한 폭포에서 급류타기 할 때도 조를 짜서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주셨습니다.

우리아이들 모두 시간이 지날수록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자신감이 늘고 스스로 일을 해나가는등 너무나 행복해

하는 모습에 그간 너무 작은 세상만을 보여준 것 같아 미안하기도하고 이렇게 데리고 나올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한 나날들 이였습니다.

특히 선생님 한분한분 모두 사랑이 철철 넘치는 분들이여서 너무 감사합니다 .

소망부 목사님 우리아이들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시고 노력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조인학조장님 우리아이들을 위해 태어나신분 같아요

항상 긍정적이고 힘든 일도 말만하면 척척 해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외에도 너무나 감사한 선생님들이 많았습니다.

우리아이들 미울때도 있고 귀찮을 때도 있을 텐데 한결같이 배려해주시고 사랑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시민교회 담임목사님, 장로님 이렇게 좋은 기회와 많은 지원을 해주신 덕분에 편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꼭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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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3

조인규2018.05.30 13:40
병웅아 부럽다 나는 못가봤는데 ~^^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도좀...........
곽둘림2018.05.30 13:55
병웅아~~ 엄마와 함께 사진도 많이 찍고 즐겁게 보낸 필리핀 3일,
다음을 기약하며 주일날 힘차게 하나님을 찬양하자~~ 아자 아자 화이팅
강유라2018.05.30 23:09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고 함께한 필리핀여행 잊지 못할 것입니다..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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