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세린작은도서관 레인보우스쿨을 통한 하나님의 영혼구원의 열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레인보우스쿨은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는 무지개 청소년센터의 위탁교육을 하는 곳입니다. 주로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세린도서관은 2016년부터 [세린작은도서관 레인보우스쿨]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도입국 청소년들은 재혼 부모를 따라 한국에 입국했거나 취업으로 인해 한국으로 이주한 부모님을 따라 우리나라에 온 청소년들을 말합니다.

레인보우스쿨에 오는 청소년들은 자의로 한국에 온 것이 아니고 반강제적으로 입국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특히 학업과 진로 문제는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어려움을 아시고 울산시민교회의 세린작은도서관에 심으셨나 봅니다. 세린도서관 레인보우스쿨은 참 좋은 학교입니다. 입국초기 한국어를 공부하고 한국에 적응해서 한국 생활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시간이기도 하지만 본국에서 듣지 못했던 복음을 듣게 되는 통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지난 3년 동안 레인보우스쿨을 통해서 한국어를 배우고 정규학교에 입학한 학생들도 있고, 대학을 가기 위해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특별히 레인보우스쿨을 통해 복음을 듣고 집근처 교회로 인도된 학생들도 있고, 현재 우리 교회 고등부와 성인예배를 드리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열매를 맺을 때마다 울산시민교회에 도서관을 세워주신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매년 평균 10명 내외의 학생들이 참석하고 있으며 18년 현재, 한국어 선생님 한 분, 방과 후 선생님 네 분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세린작은도서관 레인보우스쿨 학생들이 한국에 잘 적응하고 더불어 복음을 듣고 하늘나라 백성이 되는 것을 소망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