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홈  >  시민공동체  >  커뮤니티

 "

  제  목 : 예수님을 자랑합니다~ 조회수 : 977
  작성자 : 고미라 작성일 : 2018-09-27
심경보목장 고미라입니다

저희 가정은 10년만에 시댁본가 거창에 다녀왔습니다
남편 집안에는 아무도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다
남편이 교회를 나가고 처음으로 많은 친척분들을 만났는데
시댁어른들께서 남편의 많은 변화로 다들 놀라시더군요
특히 윗분들을 공경하는 모습에~

저희 남편은 예전 제사상도 업어버린 눈에 뵈는게 없는 사람, 즉 제는 안되는 놈이라고 할 정도로 삶이 엉망인 사람이었고 가족,친지 주변 모든 분들이 손가락질 할정도였지요

근데 예수님 만나고 6년 동안 이렇게 바뀔수 있나 싶을 정도로 놀라웠습니다

술을 권해도 정중하게 거절하고
절은 안해도 예의 바르게 말을 하고
윗어른들의 말씀을 공손히 경청하고
집에 도착해서 다들 고생하셨다고 전화드리고....
저희 남편의 변화 된 모습에
저는 칭찬만 받고 왔습니다

지금까지 장사가 잘되도록, 돈을 많이 달라고, 자식이 공부를 잘하도록, 건강하게 해달라고 기도한적은 없습니다

360일을 부부싸움 하는게 싫어 오직 남편이 옳은 인간이 되게만 해달라고 기도만 했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아내인 제가 바른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선 남편을 바르게 세우시겠다고 하셨고 하나님은 그약속을 지키셨습니다

그리고 집과 건강과 착한아들, 좋은차는 하나님께서 덤으로 주셨습니다

제가 남편을 얘기 하는건 예수님 자랑하고 싶었어요~ㅋ
우리 하나님 정말 멋지신 분입니다~~^^

지금까지 100% 순종하진 않았지만 노력하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전도는 말로 하는게 아니라 예수님 믿고 변화된 내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아요^^;;

하나님아버지
이렇게 많은 복을 주셨는데 그동안 잊고 감사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립니다

 "

전체댓글 5

고경미2018.09.27 17:19
고미라 목녀님 심경보 목자님^^
1년전 6개월전 1달전 모습이 늘 변화되는 두분 보면서 정말 놀랍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그 가운데 회개하고 기도하고 말씀보고 순종하니 변화된거죠^^
멋진 두분^^ 많이 배우고 느끼게 됩니다^^
사랑합니다~~ 나눔 초원^^울산시민교회 ^^
김현실2018.09.28 10:18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간증해주셔서..그리고 길고 긴 고통의 여정이지만 어떤 상황에도 찬양받으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고미라2018.10.01 14:00
나눔초원~~~화이팅^^;;;
송태성장로2018.10.11 11:16
예수님을 자랑하면서, 은근히 남편 자랑하는 느낌도 듭니다.
목자님의 변화에 같이 기뻐하며 감사드립니다. 심경보 목자님 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좀 했더랬습니다^^
목자 목녀로 섬기는 삶에 더 큰 은혜와 복으로 채워주시기를 빕니다.
윤성찬2018.10.14 08:52
변화되는 소식만큼 재미있는 이야기도 없고
그중 예수님닮게 변화되는 소식은 감동과 전율을 주는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도 변화될 수 있겠구나 하는 소망이 생겨서
덕분에 힘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쓰기0/1200
입력
  이전글 : 9월 넷째주 감사제목
  다음글 : <장례> 손영수 형제(소망초원 김주연 목장)의 모친께서 별세하셨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