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안녕하세요.전 겸손초원 신대섭목장의 목녀 박수정입니다..^^ | 조회수 : 800 |
작성자 : 박수정 | 작성일 : 2018-12-25 |
안녕하세요. 전 겸손초원 신대섭목장의 목녀 박수정입니다..^^
시민교회 목장식구들에게,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한 간증으로 이 글을 올려봅니다.
작년 9월, 남편 회사의 분사로 경기도 분당으로 이전 한 뒤 5개월 주말 부부를 하다가 저희 가족이 모두 경기도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의 첫 신앙 생활을 시작한 시민교회를 떠난다는 것에 마음이 몹시 힘들었
고, 함께 지내왔던 목장 식구들과도 이별해야 한다는 사실에 아쉬움과 슬픔이 많았습니다. 다행이도 목장이 흩어
지지 않게 이성호목자, 손지연 목녀가 결단해주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든든하기도 했습니다. 그 때 손지연 목녀가
둘째 만삭이었을 때였는데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 주었습니다. 목자,목녀 세움식을 하고도 저희 부부는 목원으로
계속 해서 이사가기 전까지 목장을 참석하며 저희가 이사할 곳과 교회를 잘 찾게 해달라고 몇달 간 함께 중보하며
기도했습니다.
저는 우리가 잘 섬길 수 있는 교회로, 또한 가정교회로 인도해달라고 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아무 연고도 없는 경기도 수원(광교)로 이사할 집을 정했는데 너무나도 감사하게 그곳에서 3키로도 채
안되는 곳에 용인 수지제일교회(가정교회)가 있었습니다. 작은 규모지만 평세로도 잘 알려져 있었고 목장 담당목
사님께서도 가정교회를 잘하고 있다는 검증을 받고 출석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가장 좋은 목자, 목녀님을 만나 목장생활도 즐겁고 감사하게 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수지제일교회의 부목사님께서 개척을 하시게 되어 저희 목자, 목녀님 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갑자기 개척
교회로 떠나는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가 목자, 목녀로 2주뒤 이곳 수지제일교회에서 세움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언젠가는 목자,목녀를 다시 하리라고 했지만 이렇게 빨리 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상황은 녹록치 않습니다. 울산시민교회 만큼 큰 가정 교회가 거의 없는 편이기에 작은 교회에서는 곳곳에 봉사해
야 할 곳들이 많아 고스란히 목자,목녀의 사명이 되더라구요. 평세도 1년에 두번 실시해서 두려움에 떨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떠나시는 목자목녀님의 마음이 불과 1년전의 저희 부부의 심정이였기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서
저희부부도 지금의 목장을 지키고 싶었습니다. 이성호 목자와 만삭이었던 손지연목녀와 헌신을 잊을 수가 없었
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이곳 수지제일교회에서 못다한 주의 사명을 잘 감당해보려고 합니다. 새로운 곳에
서 잘 감당하고 동역자들과 함께 많은 영혼구원 할 수 있도록 기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성호 목장 식구들, 겸손초원 목자,목녀님들, 유치분 선생님들 다들 그립습니다.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평안하시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랍니다.!! *^^*
"
전체댓글 7
이전글 : 2019 김동욱목장 행나모소식입니다 | |
다음글 : '19년 1월 시온찬양대(3부예배) 찬양곡입니다~평강 | |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