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홈  >  시민공동체  >  커뮤니티

 "

  제  목 : 저는 이런 목사입니다. 조회수 : 1025
  작성자 : 김기문 작성일 : 2020-01-07



저는 이런 목사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에 드림키즈를 섬기게 된 김기문 목사입니다. 새로 오게 되어 성도님들께 저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결혼하시고 계속 자녀가 없으셨습니다. 어머니께서 몇 번의 상상임신으로 고생하시는 것을 보고 아버지께서는 아들이 태어나면 목사로, 딸이 태어나면 목사 사모가 되게 하겠습니다.” 서원기도를 하셨고, 얼마 안가 저를 가지게 되셨습니다.

아버지는 항상 기도하고, 최선을 다하라고 가르치셨고, 어려서부터 가정의 크고 작은 기도의 제목들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며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게 되었습니다. 가장 컸던 것은 7세 때 어머니께서 교통사고를 당하시고 병원에서는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교회에서 열심히 기도함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나신 것을 보고 더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기도의 자리로 나가셨던 부모님의 등을 보며, 눈물자국을 보며 그렇게 신앙생활의 첫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드림키즈를 맡게 되어 기쁜 것은 저의 신앙의 중요한 순간들이 바로 초등부 때라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서원기도하신 것 말고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소명을 받았던 것은 초등학교 4학년 때입니다. 여름성경학교 분반공부 시간에 세계 곳곳에 1초라는 이 짧은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도 듣지 못하고 죽어 가고 있다.’라는 그 말이 얼마나 가슴이 아팠던지, 저도 모르게 주님 그렇다면 제가 바로 그 주님을 전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라고 주님의 부르심에 답하게 되었습니다.

회심을 경험한 것도 5학년 여름성경학교였습니다. 당시 주강사이셨던 최흥국 목사님께서 죄와 그 결과에 대해서 너무 쉽게 가르쳐 주셔서 제가 죄인인 것과 예수님께서 정말 나를 위해 해 주신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은 모교회인 대구 서문로교회가 SFC가 강한 교회라 그 안에서 고신과 SFC에 대해 어께너머로 배우며 자랐습니다. 대학에 들어갈 나이가 되어가며 저는 처음부터 고신대학교 선교학과를 들어갈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받은 소명이 선교사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선교사가 되기 위해 선교학과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2학년 때 1년간 일본 단기 선교 갈 기회가 생기게 되어 1년간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다녀와서는 1년 뒤부터 학부 전도사로 대구 달성교회 초등부, 대학부를 섬겼습니다. 그 후로 신대원에 입학하면서 대구 월배중앙교회와 남산소망교회를 섬겼는데 역시 초등부와 대학부를 섬겼습니다.

그러다가 울산큰빛교회에서 영아,유치부와 올리브 블레싱으로 섬기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가정교회에 대해 아무 것도 몰랐습니다. 큰빛교회를 6년간 섬기면서 이제 조금 가정교회 정신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항상 vip와 목원을 생각하시며 아침을 깨우시고 자기 시간을 희생하셔서 섬기시는 모습, 자기도 섬김을 받아야 할 어린이 목자들이 자기 용돈을 써가며 어린이 목원을 섬기는 모습을 보며 정말 참된 주님의 교회가 여기에 있구나 알게 되었고 가정교회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가족소개를 하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201512월에 섬기던 이전 섬기던 큰빛교회 유치부에서 율동을 이쁘게 하던 한 선생님(정은경)과 결혼하여 지금은 김시은이라는 귀여운 5세 꼬마숙녀님과 알콩달콩 살고 있습니다.

울산시민교회에서 섬기며, 더욱 더 목자목녀님들을 보며 가정교회 정신으로 물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전체댓글 10

이종관목사2020.01.10 07:07
시민교회에 김기문 목사님이 오셔서 기쁩니다.
그 왕을 위하여 함께 헌신하는 동역자로 힘쓰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선홍장로2020.01.13 18:42
목사님 !환영합니다.ㅎ섬김과 헌신이 풍성한 시민교회에서 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ㅎ
신진규2020.01.14 10:14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교회를 세워가는데 힘쓰시는 목사님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박순호2020.01.14 10:26
목사님, 환영합니다. 어린이 사역에 많은 부흥과 성장이 기대됩니다. 함께 동역하게 되어 기쁩니다.
박일목2020.01.14 10:28
김기문 목사님, 함께 섬기게 되어 기쁩니다. 돕고 격려하며 주님의 교회를 아름답게 세워가기를 기대합니다.
김금분전도사2020.01.14 10:30
목사님 시민교회 오심을 전심으로 환영합니다.!!
목사님이 배운 섬김이 시민교회에서 아름답게 열매 맺어나가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양선2020.01.14 10:32
함께 사역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환영 합니다 일주일 먼저 온 사람으로~
고영준2020.01.14 10:44
목사님, 시민교회에 오신 걸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어린이 사역 뿐 아니라 동역할 부분이 있다면 협력하고 섬기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이미광2020.01.14 12:46
목사님 환영합니다. 저희 목장에 이제 막 교회 출석한지 얼마 안되는 형제님의 두 예쁜 딸이 드림키즈에 함께 있습니다. 목사님의 귀한 사역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왕철준2020.01.14 15:16
김기문 목사님! 환영합니다. 울산시민교회에서 더 큰빛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쓰기0/1200
입력
  이전글 : 1월 첫째 주 감사제목
  다음글 : 시민베이커리에서 설 선물세트를 예약 받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