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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보이지 않는 섬김... 조회수 : 884
  작성자 : 송원규 작성일 : 2020-01-18

"카톡!"

"눈이 와서 길이 많이 미끄러우니
천천히 조심해서 오세요"

아침 근무하시는 선생님께서
출근하시는 다른 선생님들의 안전을 위해
카톡으로 상황을 알려주신 것이다.

오늘 나 당직인데...
맘 속에 걱정이 조금 새어 나왔다. 

다른 곳에는 눈이 올 듯 말 듯 해도
내와동산에는 눈이 쌓일 정도로
많이 온다는 사실을
해마다 한번씩 경험했기 때문이다.
 
출근하는 길...

여러번 속도를 줄이며..
그때마다 가슴을 졸이며..

곳곳의 눈길로 인해 시간은 조금 지체되었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시설에 잘 도착할 수 있었다. 

현관으로 들어가려는데
고마운 분들이 내와동산으로 올라오고 계셨다.

바로 한달에 한번
우리 어르신들을 위해 이미용 봉사를 해주시는
이미용 봉사팀이었다.

눈길에도 우리 어르신들을 위해
약속을 취소하지 않고
아침부터 달려오신 것이다.

명절이 얼마남지 않아
어르신들이 조금 더 좋은 모습으로
가족분들과 만났으면...했었는데
감사하게도 그 바람이 이뤄지게 되었다.

우리 어르신들을 위해
늘 섬김을 베풀어주시는
김세범 목장(김세범, 김명아, 손진호, 차순영),
그리고 임순 목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올 한 해 하늘 복 더 많이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

전체댓글 5

신진규2020.01.18 17:20
눈이 많이 와서 힘든속에서 경치는 너무 좋으네요. 좋은 곳에서 일할 수 있어서
너무 좋으시겠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왕철준2020.01.19 11:37
내와동산이 겨울왕국이 되었네요. 보기에는 참 좋은데...
근무하시는 분들은 안전 때문에 늘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직장동료들끼리 안전을 챙겨주시는 모습 정말 훈훈하고 설경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내와동산 공동체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양선2020.01.19 14:27
아~목자님
그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아름다운 일 하고 계셨네요
아름다운 풍경
따뜻한 소식
감사합니다.
김금분전도사2020.01.21 15:23
목자님!! 직정동료 안전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섬김과
어르신들 위해 섬김을 베풀어주시는 목자 목녀님 목원들의 아름다운 섬김이 눈꽃보다 아름답네요!!
아름다운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김기문2020.01.22 15:21
캬아... 눈이 오시는 가운데서도 섬기로 가시는 바로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굳은 환경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섬기시는 그 섬김이 하늘에서 해 같이 빛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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