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시민기독초등학교 1학년 사랑반 담임교사 성희정이라고 합니다.^^
초등학생 때 처음 가게 된 교회가 시민교회였고, 지금까지 쭉 출석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저를 목사님들(전도사님), 주일학교 선생님들께서 사랑으로 섬겨주셨기에
저도 아이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자리에 서기를 꿈꿨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민기독학교에 기도와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는 성도님들께
시민기독학교, 특히 (진짜진짜 귀여운)1학년 사랑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이 성도님들께도 작은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학년 사랑반은 총 8명의 학생 중, 시민교회 학생 7명과 타교회 학생 1명이 있습니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 손재주가 좋은 아이, 관찰력이 좋은 아이, 차분한 아이, 활발한 아이 등
8명의 학생 모두 다 사랑스럽고 특별합니다.
4월 13일 온라인개학을 시작으로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서 매일마다 영상과 자료를 올려드리고,
그날 한 활동들과 숙제들을 학부모님들이 댓글로 달아주십니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마다 학부모님, 아이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소통하고 있습니다.
'저학년 아이들이라 과연 영상수업이 잘 진행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학부모님들께서 최선을 다해 도와주고 계십니다.
지금의 상황이 낯설고 모두가 다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 모두 배우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학교가 세워지는 것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하나님의 손길임을 매 순간 깨닫습니다.
학교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시민기독학교도 교회와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하며, 충성된 일꾼으로 사명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5월 4일 시민기독초등학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