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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예측할수 없는 우리의 시간들.... | 조회수 : 811 |
작성자 : 권현희 | 작성일 : 2020-08-03 |
2019년 딸의 결혼으로 분주했습니다
그리고 축복으로 아이가 생겼죠... 어디서 출산하느냐 고민하다가 이곳에 와서 출산하고 바로 들어갈 것이라 했어
유럽에서 만 공부를 해야겠다는 딸은 벨기에 대학에 입학을 하고 마음의 부푼 꿈을 안고 들어왔어요
2020년 1월1일 딸을 출산하고 3월에 들어가려고 비행기 표를 끊었습니다
하지만 예측할수 없는 일들이 눈앞에 왔지요... 코로나19
다시 예약을 미룹니다 5월로... 더 심해져서 6월로 연기 ..또 7월 1일 이 또한 안되서 7월20일
부랴부랴 짐을 서울로 옮기고 당일날 공항에 도착하니 벨기에는 비행기가 안된다 그럽니다
아.....딸은 고민을 하다가 여러나라를 걸쳐 들어갈 계획을 잡더니 결국 7월 29일 출국을 했습니다
예측할수 없는 일촉의 일들이 눈앞에 벌어질 때마다 딸은 스트레스를 받아 남편과 심한 다툼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
나의 모습을 발견했지요
기도는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을 걸어오면 대답하는 것이라고 .. 목사님의 말씀이 울림이 되어 나의 마음을 강타했어요
딸은 분명 하고싶은것이 있고 꿈을 안고 힘듦에도 그 길을 선택해서 가려합니다 물론 맞죠..! 어찌보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생각할수 있겠죠...
저도 그랬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이것도 저것도 무엇이든 하고싶어요 , 라고 ..
딸의 모습에서 저를 발견하면서 자수합니다 하나님께 잘못했습니다
기도를 장황하게 늘어놓으면서 이것도 ,저것도, 하는 기도가 아니고 하나님을 더 아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오늘 하루
예측할수 없는 일들이 있다 하더라도 두려움과 스트레스로 반응하지 않고 감사함으로 하루를 받겠습니다
오늘 하루 모두 행복하십시요
하나님은 어려운 분이 아니라 자상하신 분 이심을 압니다 내 입과 마음에 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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